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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서적9

Why product owner? Agile 혁신 전략, 새로운 도전은 아니다 PO(Products Owner)라고 소개된 개념은 색다르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과거 새로운 발명품을 만들던 발명가와 장인,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창출한 기업가,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 온 모든 사람들의 머릿속에, 성공적인 성과를 도출한 조직의 프로세스 속에 존재하던 개념을 더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방법으로 정의하려는 노력이다. 통계적인 예측과 검증을 체계화함으로 과거의 데이터를 분석하는 단계에서 보다 합리적인 미래를 예측하고 만들어가는 적극적인 방법이 필요한 시대다. 막연한 가능성이 경제환경, 기술환경, 문화의 변화로 가능해진 시대다. 이런 지식체계와 지식을 만드는 방식이 세상에 퍼질수록 누구나 주변과 현장을 관찰함으로 새로운 도전이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트렌드는 강해질 것이고 또 필요하다. 최근 융합, 통.. 2020. 3. 28.
거인의 어깨위에서 바라본다 - 더 메시지 (The Message) 파란색이 냉철한 생각을 담은 것처럼 느껴진다. 책으로 접해봤지만 오늘 찾아본 도서 정보에서 저자의 얼굴을 처음 봤다. 오래전 "단(單)"이란 책의 기억이 있다. Simple, Easy, Smart, Different는 어떤 면에서 같은 과정을 설명한다. 수학의 계산 과정은 복잡하지만, 답은 간결하다. 이런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핵심은 간파된다. 메시지도 논문, 설명보다 대부분 간결하다. 그 핵심을 이어가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책을 펼치고 읽으며 익숙한 기분이 든다. 이 형식을 어디서 봤는데? 2014년에 발간된 "The Interview : 세계를 뒤흔든 30인의 리더에게 인생과 성공을 묻다"라는 책을 생각났다. 덕분에 나도 내가 그때 써보았던 블로그를 다시 한번 훑어보게 됐다. 그 책에도 저자의 이름.. 2020. 3. 15.
Simple은 복잡한 과정을 통해서 나온 미니멀리즘이 디지털과 만났다. 제목만으로도 무슨 이야기인지 예측이 된다. 내가 처음 아이팟 터치를 만나고 좋은 점이 여러 가지가 있었다. 독서를 집중적으로 시작할 시점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고, 팟캐스트를 통해서 다양한 인문 교양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새롭게 출현한 카카오톡은 WiFi가 연결될 때 무전기처럼 일방적으로 보낼 수 있었다는 점이다. 전화기는 3G 폰이었는데, 아직도 이 조합이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시간이 흘러서 스마트폰으로 옮기고나서부터는 불편한 점과 편리한 점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새롭고 다양한 환경이 주는 연결된 세상의 즐거움이 있다. 하지만 강제로 연결된 전화기는 나에게서 disconnected 될 권리를 앗아간 것이다. 그 결과 더 많은 비용을 내야 하는 문제점과 ID라고 포장된.. 2019. 6. 7.
협상가를 위한 감정수업 - 필요와 불충분 책을 읽기 시작하며 옛 추억이 생각나다. 20세기 대학원 시절에 짜증나던 게임이론과 그 과목을 수업하던 품격 쪼잔한 교수와 한 바탕한 기억이 난다. 지금도 교수님이란 권위로 학생을 존중하지 않는 점에서는 나의 의견이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게임이론을 강의하셨지만 협상에서는 내가 이기고, 학점에서는 그 정도면 정신승리법상 충분히 대우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교수님의 분풀이로 100점만점 기준에서 대학원 전체 학점 평균이 5점이나 가라앉는 대참사가 발생하고, 크리스마스 이브에 시험보는 고난이 있었지만 그래도 최악인 졸업못할 수 있는 필수과목 이수는 완료했기 때문이다. 21세기가 되어서는 가끔 이젠 노년이 되었을 교수님을 한 번 뵙고 싶기도 하다. 못된건 못된거다. 사실 나는 게임이론은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2019. 5. 1.
책 선물 - 안구 테러가 의심된다 아침부터 조조 엔드게임을 보러 가는데 후배 녀석이 연락이 왔다. 책을 들고 온단다. 택배로 붙이지 들고 온단다. 10권이나 된단다. 자기도 힘든지 지하철 사물함에 넣고 왔다. 교보에서 판매한 올재 자치통감이다. 사마광의 자치통감 10권 무겁다. 난 집에 올 때 가까운 거리인데 택시 타고 왔다. 이걸 언제 다 읽을 수 있을까? 그 감정에 통감할 뿐이다. 책 선물은 더할 나위가 없지만 책을 준다고 모든 사람이 읽는 것도 아니며, 책의 취향 또한 사람마다 다르다. 안 읽는 사람에게 주는 책은 고민만 준다. 어차피 방 한 켠을 장식하거나 라면 받침에 불과하다. 반면 책을 읽는 사람에게 책 선물은 더할 나위 없는 선물이다. 질풍노도의 시기가 오래전에 지나고 역풍노도의 시기인 중년은 모두에게 온다. 전자의 시기에는.. 2019. 4. 27.
제인스빌 이야기 - 인내와 준비가 필요해 빨간 자동차의 조명이 어두운 밤에 길이 아닌 초원을 달리는 것이 아닐까 불안해 보인다. 나는 제조업에 종사한다. 고용유발계수가 가장 많은 분야가 제조업이다. 그리고 제조업은 외형적으로 직종에 상관없이 블루 컬러, 노동자를 상징하는 경향이 있다. 금융, 서비스업과 비교하면 사고의 결과 격이 다르다. 제조업은 어떤 업종보다 자부심이 높다. 직원수*3~4인 가족을 책임진다는 사회적 자부심, 이 제조업체를 통해서 살아가는 부품, 협력, 물류 등을 포괄하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는 제조업을 통해서 생존이란 문제를 해결한다는 자부심이다. 그렇지 않다면 제조업 사업가들이 자기 돈으로 이익을 추구하는데 사회적 배려와 존경을 받을 이유가 없다. 동시에 제조업이란 말속에 인간의 숭고한 노동 결실이 존재한다. 그 땀의 .. 2019. 4. 6.
인간화된 신 Live today for tomorrow, 'doubt' before 'believe' to be wise 이 책을 통해서 종교가 필요하고 신의 존재에 대해서 확신을 갖는 생각에 관하여 부정도 긍정도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태초에 존재했었는지, 인간 세상의 합리화를 위해서 인간이 신을 만들었는지는 더욱 관심대상이 아니다. 나는 종교적 신에 의지하지 않는다. 스스로 나약하다고 인정한 사람이 종교에 열의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동기부여와 삶의 줄기를 잡고 일어서는 힘을 주기에 종교가 사회적으로 필요한 것이라는 것도 부인하지 않는다. 그렇다고 신의 존재를 부인하기에는 세상에 설명하기 어려운 기연과 우연이 존재한다. 그 사실을 통해서 추정할 뿐이다. 신을 대면한 적도, 신의 나의 삶을 좌지우지한 적도 없.. 2019. 3. 16.
경영의 미래 - 게리 해멀 [도서]경영의 미래 게리 해멀,빈 브린 저/권영설 등역 세종서적 | 2009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한번쯤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다시 걸어갈 길을 확인할때.. 1월 15일날 출장 이후로 책을 볼 여유가 없었다. 전시회와 다녀와서 고객방문 미팅을 하다보니 벌써 15일이 지나가버렸다. 이런 와중에 띄엄띄엄 읽는 책이 머리 속에 차분하게 남지는 않는다. 가장 인상적으로 남은 부분과 내가 생각하는 부분과 공감을 갖는 내용만 구름에 달가듯 남는다. 모든 조직이 일정한 규모로 성장하면서 직면하는 권위주의와 조직운영을 조직이 발생한 목적보다 우선시하는 나태함에 젖어들게 된다. 그러기 때문에 혁신이란 어떤 조직도 자유롭지 못한 단어이다. 마치 새로운 희망을 보는 듯 하지만, 현실속의 혁신은 가죽을 벗겨 새살이 돋는.. 2016. 2. 1.
혁신 기업의 딜레마 [도서]혁신 기업의 딜레마 클레이튼 M. 크리스텐슨 저/이진원 역 세종서적 | 2009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요즘 세상을 사는 사람들이 하루하루를 바쁘게 살아가고, 물질이 풍요로워짐에도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는 강박관념을 받게 된다. 매일 굴러가지 않으면 주저 않을 수 없는 기업에겐 쓰러지지 않기 위해 부단히 달리는 열차와 같다는 생각을 한다. 빠르게 지나가는 산하의 춘하추동과 자연의 높낮이가 만들어낸 아름다운 광경을 볼 겨를도 없이 달리는 목표에에 매몰된것 처럼.. 책표지에 경영학계의 아인슈타인이라는 카피라이트가 그의 저술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새로운 사고인가를 자극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나에겐 기존의 이론을 파쇄할 정도의 혁신적인 사고라기 보다는 보다 통섭적인 성찰의 결과물이라고 생각한다.. 2013. 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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