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심야식당21 오늘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 심야식당 2 (★★★★) 포스터 제목을 보면 '그래 함께 식사하며 이야기를 들어보자'라는 대답을 하고 싶어 진다. 영화를 시작하고, 1편을 보는 착각이 든다. 같은 구도, 같은 음악, 같은 나레이션이 흐른다. 버튼을 잘못 눌렀나 하고 보니 심야식당 2 편이 맞다. 다시 처음부터 보고 있으니 도시의 거리가 1편과 다르다. 그 의도를 생각해 봤다. 같은 시작의 구조가 주는 익숙함, 1편의 잔상이란 생각보다 '마스터'를 위한 시작이 아닐까? 찾아오는 손님도 다르고, 단골손님들의 이야기도 매일 바뀐다. 하지만 마스터는 항상 타인들이 하루를 마칠 때 가게를 열고 그들을 맞이한다. 그렇게 항상 그곳을 지키고 있다. 영화가 시작되고 1편의 온 동네 오지라퍼들이 다 모인다. 상가 집에 다녀온 사람들이 주섬주섬 모였다. 그러나 다른 이유로 상복.. 2020. 2.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