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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2

영원한 굴레를 도는 무간지옥 - 무간도 (Infernal Affairs ★★★★★) '무간도' 봤다고 생각했었다. 자료를 찾아보며 양조위, 유덕화를 보면서 본 기억이 없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르와르, 액션, 범죄 영화로 분류되지만 우수에 젖은 양조위의 눈빛처럼 차분하다. 홍콩영화의 특징이 두드러진다. 요즘 우리나라가 영화를 아주 잘 만들고, 디테일하기 때문이란 생각이다. 음악은 작곡을 하는 사람이 갑이다. 영화는 영상으로 표출되기 때문에 화려하지만 결국 스토리가 중요하다. 스토리를 어떻게 화면으로 만들 것인가는 두 번째 문제다. 찾아보니 맥조휘 감독과 장문강이란 시나리오 작가의 작품이다. 사실 전체적인 구성에 한 표를 주고 싶다. 한국에서는 '신세계'를 통해서 많은 명대사를 남겼다. 화려하고 보다 박진감 있게 전개된다. 시각적인 면은 신세계가 훨씬 영화적 느낌이 좋다. 그러나 무간도.. 2021. 9. 2.
잃을 것이 없던 세월을 넘어 추억을 찾다 - 삼국지 용의 부활 (★★★★) 삼국지는 동양 3국에서는 끝나지 않을 영원한 이야기다. 대략 600여 명의 이름값을 하는 인물들이 나온다. 군주, 책사, 장수부터 온갖 능력을 보여주는 이야기다. 그 속에 인간의 욕망, 목표, 야심, 의리, 배신, 속임수, 신의, 예 사실 우리가 현재에 보고 있는 세상 속 사람들의 축약판과 같다. 유비, 관우, 장비, 조조, 손권, 제갈량, 주유, 사마의, 방통, 서서, 황충, 마초 헤아릴 수 없는 인물들이 나온다. 그런 사람들이 나와서 세상이 혼란한 것인지 그런 혼란한 세상이라 영웅들이 나온 것인지 알 길이 없을 뿐이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삼국지 인물은 제갈량과 조운이다. 슈퍼 컴퓨터와 같은 제갈량은 뛰어난 관리력, 전략과 전술의 기획과 실행력, 통찰력과 예지력을 갖은 인물로 나온다. 마치 신선과 같.. 2021.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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