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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침2

일침(一針)과 차고술금(借古述今)속의 따스함 [도서]일침 정민 저 김영사 | 2012년 03월 내용 편집/구성 저자의 다산어록청상을 읽으며 다산의 삶의 여러분야에 대한 자세와 권면을 보게되고, 또 저자의 글을 통해서 많은 관심을 갖게 됬다. 여름 휴가철 올라오는 일침이란 도서를 사두고 몇번을 잡았다가 논것은 스스로 차분하게 읽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기 때문이다. 새해를 맞아 읽으려던 책이라 그런지 담백한 핵심이 있다고 생각한다. 출퇴근길에 조금씩 읽으며 참 소중하다는 생각이 들고, 추운 날씨 때문이지 따뜻한 화톳불이나 손난로처럼 마음을 은은히 온화하게 만드는 마음을 갖게 한다. 내 마음속에 잔잔한 여운을 주지만 연못의 잔물결이라기 보단 저자가 옛 고전을 빌어 말하고자 하는 다양한 삶의 자세와 식견은 유유히 흐르는 강과 같이 물밑의 힘찬 흐름이 있다고.. 2013. 1. 6.
2013/01/01 - 다행 습관적으로 새해를 맞이 다짐을 하고 목표를 세운다. 나도 자잘한 계획을 세우고, 년말엔 아쉬워함을 느끼며 또 새롭게 새해를 맞이한다. 올해는 변화가 생겼다. 2012년 마지막날에 보게된 "마음이 한가로우면 정신이 활발해진다"는 구절때문이다. 마음이 여유로우면 습관적으로 나태라는 단어가 떠오르고, 적절한 긴장이 필요하다는 말이 반사적으로 떠오른다. 동시에 건강한 몸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말도 동시에 흐르며, 내게 전자는 혼란, 후자는 효율적 관리라 생각이 들다 잠들었다. 아침 골똘이 생각에 머물며, 스스로 부족하고 새로운 것에 호기심을 채우기 위해서 살아왔다는 생각을 했다. 책 읽기도 변화에 대한 부적응과 부족을 극복하는 한 과정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어제 읽은 한 구절 때문인지 다른 생각이 떠오른 것인.. 201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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