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조조4

역사 책을 다시 읽다 - 자치통감 9 - 권 69 (신동준, 올재) 요즘은 새롭게 시작한 일로 바쁘다. 책은 주말에만 보고 있는 셈인데 그나마 오늘은 책 펴놓고 늘어지게 잠들었다. 종종 약속한 시간보다 여유가 있을 때 1-2페이지라도 읽던 여백이 사라져 가고 있다. 바쁘다는 다른 말이다. 이때 종종 찍어두던 사진도 그렇다. 오늘도 전에 쓴 사진을 다시 쓰려고 했다. 사진을 한 장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생각해 보니 얼마 전에 찍어둔 것이 있다. 날이 참 화창했는데, 유리창의 먼지들이 흠이다. 다음 주에는 시간 내서 읽고 한 장 찍어 보려고 한다. 책을 읽는 시간이 줄어든 또 다른 이유는 '자치통감'과 함께 드라마 '사마의'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드라마 '사마의'의 진도와 책을 엇비슷하게 맞춰서 보고 있다. 드라마의 전개가 자치통감의 흐름과 상당히 일치하고, 드라마.. 2021. 10. 30.
역사책을 다시 읽다 - 자치통감 9 - 권 65~66 (신동준, 올재) 어려서 읽고, 대학시절 이문열 삼국지가 하루빨리 나오길 기대하며 보던 기분이 든다. 그때와 다른 점이라면 유비와 조조를 새롭게 이해하는 과정이 따른다. 아무리 생각해도 나관중은 천재라는 생각이 있다. 역사라는 사실에 자신의 관점을 대입해 멋진 소설을 써 내린다는 것은 참 대단하다. 그 이야기가 오랜 기간 사람의 입에 회자되고 있다. 반면 자치통감이란 역사는 지루하다. 그 지루함을 '대군사 사마의'라는 드라마를 비교함으로 재미있게 보고 있다. 드라마의 특성은 주인공과 주변 인물 중심으로 움직이기 마련이다. 드라마는 시점 차이, 사건의 결과는 같지만 드라마를 위해 각색된 스토리, 드라마 전개와 자치통감의 기록 순서가 조금 다르다. 곰곰이 생각해 보면 이 드라마를 각색한 작가도 대단하다는 말을 붙여줄 필요가 .. 2021. 10. 24.
조조 황제의 반란 조조..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인물입니다. 물론 삼국지란 주제가 세월이 흘러도 이런 저런 모습으로 각색되고 윤색되어 재창조되는 것은 정말 원작의 위대함이 아닐까합니다. 아마도 소호강호, 의천도룡기가 맞는지 모르겠지만 거기에서 나온 유역비를 좋아하는 남정네들이 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조조의 늙은 모습을 그려가며 그의 삶의 고뇌를 눈빛, 얼굴로 표출하는 주윤발이 참 멋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헌제와의 대화를 통하여 그가 그리고자 했던것에 대한 일종의 변명아닌 변명을 들을 수 있는데..그 개연성도 생각해보면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그가 지덕체의 균형을 갖은 자라는 것을 인정하기에 충분한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또 그가 선택한 길때문에 조조는 참으로 외로운 자입니다. 조비를 불러세우고,.. 2013. 4. 11.
조조에 대한 백과사전 [도서]조조 장야신 저/박한나 역 휘닉스Dream | 2011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삼국지라면 어려서 읽고, 만화영화를 보면서 역경을 딛고 나라의 근간을 유지하려는 인자한 유비와 막강한 형제, 하늘과 땅을 꿰뚫은 제갈량을 기억하게된다. 물론 이를 방해하는 조조는 능력의 평가가 아니라 동정표의 입장에서 싫어하게된듯하다. 그리고 대학시절나온 10권자리 삼국지..삼국지오락 시리즈, 일본에서 각색된 삼국지만화류등을 보게되면서도 나도 삼국지를 이해하는 입장이 조금씩 변해간듯하다. 하여튼 삼국지는 여러가지 형태로 제 삶에 다가와있고,아들에게 삼국지를 강권하다 결국 손해만 본 아빠기도하니까요. 우리집에 삼국지만 여러가지로 몇본이 있습니다. 다시 돌아와, 최근에 나온 적벽대전을 보면서도 멋지게 그려진 주유많큼 오십.. 2013. 2. 10.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