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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5

20230213 주식일기 - 즐기는 것을 이기지 못한다 소액투자로 변경하고 나서 1월을 돌아보면 20% 정도 이익실현이 되었다. 용돈정도 벌었고, 요즘은 하루에 담배 한 갑정도 수익이 실현되도 기분이 좋다. 작년 한해 투자로 재미를 보지는 못했다. 하지만 이런 저런 과정을 복기하며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한다. 가장 큰 깨달음이라면 내가 상상하는 나의 스타일과 내가 잘 하는 스타일의 차이를 조금 알게된 것 같다. 무리하지 않으면 이런 차이가 커지지 않는다. 포스코홀딩스, LG화학, 삼성 SDI가 1월 수익의 대부분이다. 대신 조금씩 스트레스받지 않는 규모에서 즐기며 하다보니 조금은 과거보다 객과적으로 보는 것 같다. 국내주식은 제비용을 제외하고 2.87% 수익중이고, 소수점거래로 1월 수익금의 2배정도를 나누어 분할 매수를 했는데 미국주식도 괜찮다. 1월에는.. 2023. 2. 13.
탐욕 불안 희망의 수레바퀴, 그런데 나는 믿을 만해? - 제시 리버모어의 회상(Reminiscences of a stock operator) 책을 재미있게 읽었다. 오래전 동료가 상사에 대한 불만을 말할 때, 매일 아침 일어나 세수를 하고 거울에 보이는 녀석을 보면서 '잘 될 거야?'라는 생각과 '저 자식이 상사가 아닌 게 어디냐?'라는 생각을 한다고 말했다. 어이없는 표정으로 한 참을 쳐다보다 막 웃는다. 자기도 거울 속 녀석이 내 상사인 건 아닌 것 같다며 어찌나 웃던지. 인간은 자신을 믿고 신념을 가지면 원칙을 세우고 실행하게 된다. 상황판단이 안되면 내가 알고 있는 것만 고수하는 고집이 된다. 귀가 얇으면 남의 말을 따라 하다 정신을 못 차리고 책임만 진다. 이런 다양한 모든 활동을 본인 스스로 한다. 자신의 결정에 책임을 지게 된다. 책의 주인공인 리빙스턴은 '돈을 걸지 않으면 알 수 없지'라는 말과 '돈을 잃거나 따는 것으로 알 수.. 2020. 12. 12.
20200621 - 주식일기 배당중심주식으로 옮겨가기로 포트를 조정해왔다. 실물경제와 주가지수의 괴리율은 상당히 크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의 기대를 품은 주가와 실물경제의 현실은 다르다. 주가도 환율처런 선행지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격차가 큰 것은 사실이고 2분기 실적이 사람들에게 현타를 주기 시작하면 변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현실은 3분기는 조금씩 개선이 되겠지만 격차를 인식한 사람들의 행동 어떻게 변할까? 은행주식은 은행이 급격한 성장을 기대한다기 보단 규모를 유지하고 안정적인 배당을 받는 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그런데 예상과 달리 조금 올라갔다 허우적거린다. 금년과 같이 유동성이 늘어나면 증권사도 실적이 괜찮을 텐데 여기나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참 허우적거린다. SK하이닉스는 이제 조금씩 image sensor도 어떤 사.. 2020. 6. 21.
냉철하게, 누울 자리에만 다리를 뻗을 수 있을까? - 워런 버핏 바이블 (Warren Buffett on Business) 내가 종사하는 전자업종은 최근 득세하는 중국세로 부침이 많다. 중국의 젊은 세대가 정말 열심히 한다. 우리는 레거시가 있지만 하던 대로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며, 작게 축적된 업의 지식을 들고 바둥거린다. 우리가 시간을 들여 축적한 지식을 가파르게 쫒아온다. 경기장이 규칙을 어떻게 만들어 갈 것인가? 경기장을 바꿔야 할 것인가? 선수를 바꿔야 할 것인가? 떼려 쳐야 할 것인가? 이런 다양한 고민이 존재한다. 투자라는 일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다 읽지는 않았다. 하지만 필요한 부분은 언제든지 다시 찾아보려고 생각 중이다. 맘에 드는 이유는 그가 유명하기 때문이 아니다. 설명은 간략하고 이해하기 쉽다. 중언부언 말이 많으면 잘 모르는 것이다. 지식의 궁극은 쉽고 간략해야 한다고 믿는다. 그 간.. 2020. 5. 5.
20200404 주식일기 한국전력 6.35% 수익, SFA반도체 3.39% 수익을 보고 판매했다. 한 번 시작하면 꾸준히 할 생각을 갖고 있어서 배당율이 높은 주식들도 보고 있다. 그 중에 매출, 영업이익, 배당이 꾸준한 한국자산신탁을 좀 살까 생각중이다. 일단 1주를 사서 관찰을 시작했다. KB금융과 신한지주도 꽤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오래 재수가 없어서 거래를 끊은 KB에는 관심이 안간다. ㅎㅎ 대신 신한지주도 1주 사서 관찰중이다. 종종 빈 시간에 보고 있자면, 다양한 생각이 더오른다. 한주를 사고 파는 엄청난 속도속에 가격을 유지하고 내리려는 사람들의 의도가 있다. 돈에 목숨걸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는 나에게도 엄청난 치열함을 느낀다. 관찰자로써는 딱히 나쁜 것은 아니다. 증권사에서 제공하는 기업정보.. 2020. 4.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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