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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장59

출장중 달콤한 휴식 ^^ 출장 마지막날 쉬자고 간 아난타라 리조트입니다. ^^;; 출장이 토요일에 끝나서 비행기 무리하게 타기보다 하루 푹 쉬자고 들른곳이죠. 호텔비는 무료였습니다. 입장시간이 딱 맞았는지 로비에서 연주하시는 분이 계시네요. 저녁에 한번 팔걷고 먹어보자고 간 대판야끼입니다. 국내에도 체인이 있는데, 1인가격정도면 셋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국내는 사실 가격이 좀 비싸긴해요. 대판야끼의 묘미는 요리사의 기술과 입담이죠. 그런점도 좋았습니다. 화려한 손기술중입니다. 불꽃쇼는 당연히 봐야죠. 여기저기에서 먹어봤지만 맛은 삼성동 인터콘티넨탈이 가장 좋았던것 같아요. 가격은 어마무시해요. ㅎㅎ 하필 코알라를.. 스타워즈 광팬인가봐요. 레이져도 계속 스타워즈 이야기를 하던데 아마도 스토리 테마인가봐요. 베니하니 체인.. 2015. 2. 3.
사람이 우선이다 이번 출장은 개인적으로는 가기 전부터 부담이 많았다. 일벌려 시작한 브랜드 장사도 장사지만 과거 파트너를 통하던 시장에 직접 팔걷어 붙이고 나가는 것은 상당히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그리고 이런 오랜 시간의 안일함은 새로운 환경이란 변화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하는 자세에서 시작되어야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말은 쉽지만 좀 막막하다고나 할까요? 하여튼 이런 상태에서 등떠밀려가듯 전시장에 터를 펴는 것은 용기가 필요하다. 실력이 받춰주면 이상이 되지만, 실력이 없다면 무모함이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실험이 필요할 때이기도 합니다. 12월 파트원 사실 이런 딱딱함보다는 형님 동생이랑 카달로그부터 하나하나 시작하다보니 옛날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 이 나이먹고 또 이걸 해야하나..쩝.뭐 이런 생각이죠. 해.. 2015. 2. 1.
잘 싸댕기는 중~ 이번 출장은 시작부터 험란하네요..도착하니 가방 발통이 깨져서 baggage claim하고, 전시장에서 도난인지 분실인 iPAD도 없어서지고요..ㅎㅎ 그런데 보험처리하러 경찰서가기 전에 전시장에 물어보니 아이패드가 있다더군요. 직원이 왜 바로 찾으러 오지 않았는지 궁금해 하더군요. 해외에서 무엇을 잃어버리고 찾기는 저도 처음이네요..역시 남자랑 애는 크나 작으나 똑같은것 같습니다. 이말을 해주니 직원이 환하게 엄청 웃네요.. 원래 계약서 원본을 전달만 하려고 했는데, 경영진이 모두 오셨네요. 직접 서명도 해서 잘 마무리하고 앞으로 일이 많은데 이건 참 즐거운 것입니다. CTO보고 왜 맥주한잔 안하냐니까 조용히 귀속말로 말하네요. "I'm driver" 어느 조직이나 똑같은 것 같습니다. 새벽에 전화기랑 .. 2014. 9. 29.
라스베가스를 오가며 출장을 떠난다고 하면 아직도 사람들은 아직도 관광과 구분을 하지 않는다. 특히 출장지역이 라스베가스 같은 곳이라고 하면 더욱 부러움과 시기심으로 처다본다. 물론 그런곳에 갈때 약간의 설레임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출장자의 마음은 좀 다른것 같습니다. 왜냐..이건 업의 연속이니까요. 이번엔 LA에서 Las Vegas까지 차로 이동하게 되어서, 저도 처음 여러가지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도 엄청난 닭병이 돌아서 좌로, 우로, 앞으로 목을 정신없이 돌리다보니 차가 이곳에 서있습니다. 캘리포니아에만 있다는 IN N OUT BUGER입니다. 지역확장도 하지 않고, 한주에서만 만드는 수제버거로 맛이 괜찮다고 소문이 자자한 곳이네요. 이집 앞에 있는 멋진 포플러나무같은 녀석이 집에 있으면 좋겠는데 아.. 2013. 4. 16.
해외 전시회 출장 준비 주말에 전시회 출장을 가야한다. 멋모르는 사람들은 해외출장을 관광쯤으로 치부하며 좋아라한다. 하지만 해외영업을 하는 입장에서 젊었을때 안가본 나라에 대한 호기심이 있을때가 아니라면 5-7시간이 넘기 시작하면 쑤셔오는 몸뚱이에, 장시간 비행은 관심이 크게 떨어진다. 내가 농담으로 국내 조금만 가전회사들이 용산전자상가와 구로디지털단지에 많다고 예를 들고, 런던, 파리,프랑크프르트,로마, 암스테르담 등등에 가서 그곳의 용산전자상가와 구로공단만 간다면 재미있겠습니까?하면 다른 한참 웃는다. 나도 빅뱅과 런던아이, 에펠탑과 라데방스, 콜로세움, 안네의 집과 피가소 미술관엘 안가고 싶겠는가?? 관광이 아니라 일하러 갔기 때문이다. 이번엔 별로인 두바이군요. 게다가 전시회인데 중간에 기도한다고 전시회도 쉬고, 저녁 .. 2013. 1. 12.
출장중에 만나는 그림 러시아에서도 호텔로비에 멋진 르네상스시대풍의 그림들도 있는데(이렇게 이야기하니 마치 그림에 대한 조예가 있는듯..), 마지막 묵은 호텔도 그렇군요. 아쉬움이라면 그림옆에 가격표와 언제나 주문하면 세계어느곳이라도 배달합니다라는 작은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대략 1000유로, 2200유로 두가지정도 입니다. 제 방 바로 앞에 붙어 있던 아래의 그림 제목은 "Nobody"입니다. 아래 그림은 시카고불스를 생각나게 합니다. 일일히 붓을 찍어서 그린것 같은데, 위는 로드맨, 아래는 조금 그렇지만 에어조단이 아닐까합니다. 2012. 4. 29.
암스테르담으로 가는길 돌아오는 길에 공항을 보니 schiphol 쉬폴공항이 맞군요..ㅋㅋ 정겨운 스키폴이네요 여긴 내리는곳 타는 곳이 멀지도 않고 파리, 프랑크푸르트, 히드로처럼 터미널이 넓어서 복잡하지도 않고 편합니다. 4/30일은 왕정이 있는 네덜란드는 여왕축제를 합니다. Amstrerdam 멋지다고 하던데, 아쉽지만 집에 가야해서 낮에 잠시 시내에 나가봤습니다. 출장중에 이렇게 시간나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으니, 역시 해외영업은 매력적입니다. 뭐 초장부터 너무 놀러만 다니려다보면 짐싸기 쉽지만, 어쩌다가 시간이 나는 경우 저같은경우에는 자주 돌아다니고 보고하려고 합니다. 남는건 사진, 기억, 추억들인데..또 일이 잘 안되도 걷고, 마음 삭이고 맥주도 한잔하고 하는게 내일을 위한 투자가 아닐가요. 이동하면서 본 사진과 암.. 2012. 4. 28.
유럽으로 스키폴에 도착했다. 도착할때마다 이젠 떠나간 또 멀리계시지 않은 이사님이 생각난다. 처음 유럽에 출장오셔서 connecting flight를 하려고 보니 여권이 없더란다. 안내데스크로 달려가보니 타고온 비행기는 벌써 듣도보도못한 곳으로 날아갔고, 여권은 찾았다는 메세지만 받았단다. 그럼 이상황은 톰행커스가 나오는 오도가도 못하는 상황이다. 겨우 여권은 내일 받을 수 있다는 항공사의 약속 보증으로 공항앞 호텔에 묵을 수 있었는데 공항을 나오며 만감이 교차하시더란다. 그래도 출장을 많이 다녔는데 쪽팔리고 다음비행기에 많은 사람이 두시간가까이 기다리고. 공항을 나와 하늘을 보시니 날도 좋은데 schkipol이란 글씨가 들어오시더란다. "쉬폴" 독일어처럼 읽으신듯. 문득문득 나도 스키폴이 아니라 쉬폴공항이라고 .. 2012. 4. 27.
러시아를 떠나며 오늘 러시아를 떠나 유럽으로 넘어간다. 항상 글자읽는걸 연습할 만하면 떠나고, 많은 에피소드의 반복에도 익숙해 지거나 적응이 안되는 대국... 오전 11시부터 나가라는 아줌마, 살다살다 호텔 좀 심한게 아닌가한다. 그래도 난 러시아지라고 넘어갈 수 있게됬으니 뭔가 배운 것이다. 어젠 너무 늦게까지 고맙고 또 마음 심란한 서로 너무 잘 아는 사람들과 즐거운 시간이었다. 체크아웃을 하고 시간이나서 baggage check에 짐을 맡기러갔다. 직원이 뭔가 쓴다. 이런 오래쓴다. 역시나 돈달라고한다. 세상에 만상에나 호텔컨서지에서 돈을 받는다. ㅎㅎ 말을 말아야지. 호텔에서 환전하면 10%쯤 더 갖고간다. 콜라나 물도 밖이랑 4배는 차이난다. 시내에 나가서 초밥을 먹었다. 자리에 앉고 다시 걱정이된다. 어제 식.. 2012. 4. 27.
제너랄 대갈과 Ukraine 전통식당 어제 블로그에 유리엘 가가린 동상으로 기록했다. 같이간 직원이 계속 신빙성있게 주장하였기 때문이고, 확인하지 않은 내 불찰이다. 오늘 계속 10분이 두시간이 넘어서 바이어가 pick-up을 왔다. 뭐든 확인하고자 하는 호기심을 주체하지 못하는 우리는 "저 동상 주인공은 누구냐" 물어봤다. 10년말의 질문이다. 그 직원의 대답에 한참을 웃었다. "hmmmm...General 대갈" 다시 물어봤는데, 제너랄 대갈이란다. 바쁜 걸음을 옮기며, "이야 저동상이 대갈장군이란 말이지, 엄청 못생겼네, 정말 머리큰거 같다"하며 걸음을 옮겼다. 대갈장군이 우리나라에만 있는게 아니란 말이다..ㅎㅎ 미팅을 잘 마치고..이 아저씨들이 밥때 밥먹을 생각을 안한다. 제작년 3시부터 지나친 음주로 혼수상태에 몰려던 기억이 새록새.. 2012. 4. 25.
러시아 출장 러시아에 올때 마다 추억과 기억이 쉴새 없이 흐르는 감정이 솓구친다. 일을 제외하면, 한마디로 정리하면 안되는 것도 없고, 되는 것도 없는 낯설음이다. 93년 처음 급유때문에 새벽에 내린 셰브레티에보 공항은 암흑의 장막과 같이 불빛조차 없는 어둠음으로 약간의 공포를 느끼게 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99년의 첫 방문이 지금까지 종종 아니 매년 방문하는 인연이 될 줄이야. 과거엔 한참 못살고 했지만, 오늘 다시 보니 작년과 또 다르고 밤거리의 불빛이 늘어가는 것을 보면 이곳의 발전도 생각하게 된다. 그래도 적응은 힘들다. 셰브레티에보 공항부터 과거와 연결하면 이야기 해보고 싶다. 99년 처음 방문해서 브리지를 타고 넘어 공항에 내리니 줄이 엄청나게 서 있었다. Immigration통과를 하려고 하는데, 거.. 2012. 4.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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