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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일파5

역사는 반복되지 않아, 단지 사람이 반복할 뿐 - 리멤버 (★★★★+1/2) 프로파일링처럼 적혀있는 벽면을 주시하는 사람은 무엇을 기록했고, 기억하며, 무엇을 하려고 할까? 와칸다 포레버를 보러 갔다가 본 예고편이 호기심을 끌었다. 한편 왜 이 영화를 국뽕이 올라가는 8월이 아니라 지금 개봉할까? 궁금하다. 영화 제목을 상기하면 좋은 시점이란 생각을 한다. 지나간 과거는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이 사라져 가며 잊혀간다. 10년 전쯤 방송에 60이 조금 넘은 노인이 일제강점기가 힘들었다, 625 전쟁은 더 힘들었다는 말을 듣고 욕을 했다. 거짓말이기 때문이다. 그런 말을 하려면 최소한 1930년대 후반은 되어야 기억할 수 있는 나이이기 때문이다. 그 이후에 해방이 되고, 교육은 대한민국의 아픈 상처보단 자부심을 부각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한국 전쟁으로 반공이란 영향 하에 오랜 시간.. 2022. 12. 4.
아베 규탄 대회 - 역사의 현장 광화문 서점에 들렀다. 구경을 마치고, 광장에 나가보니 20세기 vs 21세기의 생각이 충돌한다. 길가에서는 길 한폭판 사람들을 욕하고, 길 한복판 사람들은 길가의 사람들과 다른 생각이 넘쳐난다. 그 경계에 차가 다닌다. 그것이 진실이자 사실이다. 그 사실만큼 그들의 주장과 생각에 얼만큼의 진실과 사실이 담겨있는가? 내 생각이 모든 진실을 담고 있지 않지만 진실의 양이 많은 것은 자명하다. 커피 한 잔을 마시며 구경을 하다, 광장을 걸어 30분 가량 시간을 보냈다. 그 중 십분은 세종문화회관의 광고와 현실의 아이러니를 잡기 위해서 서있었다. 광장은 언제나 자유롭고 소란스럽다. 자건거를 끌고 들어오신 아저씨가 젊은 사람에게 시비를 건다. 내가 불편하는 것은 다투는 것이 아니다. 왜곡된 진실을 주장하는 사람.. 2019. 7. 27.
'반역자 미화' 뉴라이트, 힘 싣는 여당…"두렵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8> 친일파, 다섯 번째 마당 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른바 진보 세력 안에서도 부박한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절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를 이어간다.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한국 현대사 연구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매달 서 이사장을 찾아가 한국 현대사에 관한 생각을 듣고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두 번째 이야기 주제는 친일파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한국전쟁, 첫 번째 마당] "공산군 물리친 이승만의 공? 잘한 게 없다" [한국전쟁, 두 번째 마당] "북한, 전면전은 못할 것…한국전쟁 공포 때문" [한국전쟁, 세 번째 마당] 박정희 살린 6.25? "전쟁 덕 톡톡히 봤.. 2013. 10. 23.
"뉴라이트·이승만, '용서받지 못할 자' 비호"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4> 친일파, 첫 번째 마당 [프레시안 기사 스크랩]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른바 진보 세력 안에서도 부박한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절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를 이어간다.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한국 현대사 연구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매달 서 이사장을 찾아가 한국 현대사에 관한 생각을 듣고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두 번째 이야기 주제는 친일파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한국전쟁, 첫 번째 마당] "공산군 물리친 이승만의 공? 잘한 게 없다" [한국전쟁, 두 번째 마당] "북한, 전면전은 못할 것…한국전쟁 공포 때문" [한국전쟁, 세 번째 마당] 박정희 살린 6.25.. 2013. 9. 24.
박정희 '은밀한 과거'는 어떻게 비밀이 됐나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5> 친일파, 두 번째 마당 [프레시안 기사 스크랩]뿌리 깊은 나무는 바람에 쉽게 흔들리지 않는 법이다. 사회 전반의 분위기는 말할 것도 없거니와 이른바 진보 세력 안에서도 부박한 담론이 넘쳐나는 이 시대에 역사를 깊이 있게 이해하는 것이 절실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이러한 생각으로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를 이어간다. 서중석 역사문제연구소 이사장은 한국 현대사 연구를 상징하는 인물로 꼽힌다. 매달 서 이사장을 찾아가 한국 현대사에 관한 생각을 듣고 독자들과 공유하고자 한다. 두 번째 이야기 주제는 친일파다. 서중석의 현대사 이야기 [한국전쟁, 첫 번째 마당] "공산군 물리친 이승만의 공? 잘한 게 없다" [한국전쟁, 두 번째 마당] "북한, 전면전은 못할 것…한국전쟁 공포 때문" [한국전쟁, 세 번째 마당] 박정희 살린 6.25.. 2013. 9.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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