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후흑학1 난세엔 마음을 들키지 말아야 한다 - 후흑학 얼굴을 두껍게 하고, 속마음을 까맣게 한다. 북한이 트럼프에게 한 표현으로는 낯가죽이 두껍다는 말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을 저자의 말처럼 "뻔뻔함'과 '음흉함'으로만 읽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 청조 말기 이종오란 사람이 역사를 통해서 깨달은 바가 역사는 승리자의 기록이고 이를 위해서 후흑이 달인이 되어야 한다고 내린 결론이 단지 뻔뻔함과 음흉함만으로는 설명이 부족하다는 생각이다. 면후심후의 3단계를 보면 마치 무협지에서 심득을 얻어 초절정 고수로 올라가는 알쏭달쏭한 비법 같다. 1 단계 "후여성장, 흑여매탄(낯가죽이 성벽처럼 두껍고, 속마음이 숯덩이처럼 까맣다), 2단계 "후이경, 흑이량"(낯가죽이 두꺼우면서 딱딱하고 속마음이 검으면서도 맑다), 3단계 "후이무형, 흑이무색"(낯가죽이 두꺼우면서도 형.. 2020. 11. 2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