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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_경제_IT(冊)

잘나가는 선배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21가지 비밀

by Khori(高麗) 2013.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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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잘나가는 선배가 당신에게 알려주지 않는 21가지 비밀

김대원 저
청림출판 | 2013년 0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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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직장에서 직원들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자주하는 편이다. 나와 다른 문화와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에 대한 관심이기도 하고, 그 사람들이 실질적으로 어려운 것이 무엇인가도 관심이 많다. 무엇보다 나를 아는 사람들이 각자 알아서 잘 됬으면 하고, 내가 같이 할수 있으면 더 좋고 정도랄까. 불편한 이야기도 한다 사실 내가 들을려고 물어보는 경우나 유도하는 것도 있다. 나에 대한 이야기라면 몰랐던 것은 고쳐보려고도 하고, 오해는 이야기도 해주고, 잘 안고쳐지는 것은 잘 안고쳐진다고 하는 어쩌면 좀 팔푼이 같기도 하다. 다르게 보면 내 스스로가 나에 대한 관심이 우선인 이기적인 이유일 수도 있다. 또 한가지는 내가 이해하는 바를 그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자 하는 이유가 더해질것 같다. 무엇이 잘 정리되지 않았을때, 잔소리와 구박보단 요즘 노래가사처럼 "이름이 뭐예요?"라 음악적으로 이야기해주는 작은 여유가 필요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잘나가는 선배라는 말을 보면서 농담으로 "퇴사자"라고 했는데, 첫줄에 상당히 인상적인 문구가 써있다. 삶의 자세, 일의 자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다. 기계가 처리하는 것 같지만 기계도 사람이 작동하고, 일도 사람이 완성도를 높여간다. 사람이 빠지면 아무것도 되지 않기 때문이다.


5개 장으로 이루어진 처세술에 대한 책이라고 할수 있고, 제목은 마치 장하준 교수의 제목을 응용한 듯한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읽어가면서 내가 듣고 말하는 것과 내가 실행하고 말하는 것은 문제를 인식하고 판단하고, 행동을 취하는 큰 방법적인 차이를 만든다고 생각한다. 마치 에필로그 뒤에 펼쳐진 8개의 각주가 매우 낯설게 느껴지는 이유만큼이랄까..5개의 장에서 여러 사람들을 통해서 지향하는 바가 조금 두서가 없다고 생각한다. 전해야할 말과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 조급함이랄까? 조금더 말하는 사람의 생각과 좀더 깊이 있는 자신의 직업속에서 느낌을 잘 더했으면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 


어째던 책에서 말하는 21가지는 독자가 공감한 부분에 선택을 하면 된다. 그리고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깊이를 더해가면 된다고 생각한다. 나는 지금도 자본주의적으로 나보다 일잘하는 사람, 나보다 급여가 작지만 나만큼 일하는 사람이 내자리에 앉고 싶다면 항상 비워줄 마음으로 일한다. 항상 떠날 마음이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그것이 나에 대한 자존감이고 나에게 좋지 않은 상황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열심히 하는 이유기도 하고 또 자유롭게 떠날수 있다고도 생각한다.  일의 관계는 차가운 머리로..하지만 사람은 따뜻한 마음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은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관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월요일 젊은 청춘들이나 보라도 줘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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