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ic Clapton - Unplugged 나에겐 명반 ^^

[음반]Eric Clapton - Unplugged Eric Clapton 노래 Warner Music | 2010년 02월 음악 디자인/구성

2010년이 발매면 재발매일텐데 몇번이나 됬는지 모르겠다. 내껀 오래된건데.

유명하긴 가수의 명성과 기타의 신이란 이름이겠지만, 앨범으로보면 Tears in Heaven이 가장 잘 알려지고, 많은 사람들이 완주를 목표로 연습도 많이 하는 노래였을것이다. 그보단 아들의 사망과 스스로에 대한 자신의 질책이 깊게 베인 노래라 더욱 완성도가 높지 않았을까. 또 사연있는 노래를 사람들이 좋아하는것도 같다. 

그런데 이 앨범에 있는 Layla는 훨신 더 매력적이다. 한 앨범에 있는 다른 노래에 있는 또 다른 이야기가 있기 때문일것이다. 이 노래는 어떤 여인을 위한 노래인데, 한번들 찾아보시길. 기타독주와 함게 시작하는 블루스풍의 음악에 피아노소리가 리드미컬하게 달라붙으며..약간은 가라앉은 탁한 그의 목소리가 아주 아이러니하게 돋보인다.  대학생때 LD로 이 앨범을 본적도 있는데, 오늘같이 비가오고, 또 한것 기대가되는날에 참 어울린다. 비록 현실은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나는 해피엔딩을 꿈꾸며..

일부러 유투브에서 실황공연을 찾으려고 했는데, 저땐 정말 멋있었는데..신도 나이는 드나? 아니 항상 그때였음 좋겠다는건가 하는 갈등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