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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업2

제조업에서 해외영업, 제조라인 출동? 차출? COVID19로 자재 수급이 난장판이다. 지사에서 업체들과 협력해서 최대한 물량을 보내왔다. 문제는 제조란 한 달 균형 있게 생산해야 생산성과 안정성이 좋다. 나도 전자제품 제조회사에 있지만 처음 생산하는 제품과 연말에 출시되는 제품은 기피한다. 과거에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미니가 처음 출시될 때 지인 통해서 serial no 6000번 안의 첫 제품을 받으신 분이 하는 말이 "그럼 그렇지"였다. 갑자기 밀린 일을 해야 하고, 분기 마감이다 보니 제조본부장이 바쁘다. 전 부서에 협조 요청이 왔다. "시간 나는 사람들 틈틈이 제조라인 좀 도와주세요" 어제오늘 하려던 일을 미리 정리해 뒀다. 아침에 급한 메일을 처리하고 제조라인에 가겠다니 "잔소리해서 안 돼요"라며 말린다. 같이 걸어가는데 "애들 보내지"라고.. 2020. 3. 24.
제인스빌 이야기 - 인내와 준비가 필요해 빨간 자동차의 조명이 어두운 밤에 길이 아닌 초원을 달리는 것이 아닐까 불안해 보인다. 나는 제조업에 종사한다. 고용유발계수가 가장 많은 분야가 제조업이다. 그리고 제조업은 외형적으로 직종에 상관없이 블루 컬러, 노동자를 상징하는 경향이 있다. 금융, 서비스업과 비교하면 사고의 결과 격이 다르다. 제조업은 어떤 업종보다 자부심이 높다. 직원수*3~4인 가족을 책임진다는 사회적 자부심, 이 제조업체를 통해서 살아가는 부품, 협력, 물류 등을 포괄하면 훨씬 많은 사람들이 종사하는 제조업을 통해서 생존이란 문제를 해결한다는 자부심이다. 그렇지 않다면 제조업 사업가들이 자기 돈으로 이익을 추구하는데 사회적 배려와 존경을 받을 이유가 없다. 동시에 제조업이란 말속에 인간의 숭고한 노동 결실이 존재한다. 그 땀의 .. 2019.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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