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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2

흐르는 시간이 소중한 여행 - 언제 또 갈 수 있을까? 성격 예민한 누나가 연락이 와서 느닫없이 매형하고 여행 스케줄을 잡았다. 월 말에 다들 정신없는데 호텔, 비행기 일정을 잡으라는 성화에 머슴 둘이 정신이 없다. 게다가 호텔은 꼭 가보고 싶은 곳에 자겠다는데 내 마음대로 세상일이 다되면 무슨 재미가 있겠나? 결국 전문 출장러가 호텔 일정과 비행기 일정에서 호텔 예약이 가능한 날을 기준으로 잡아서 '무조건 이날로 합시다'라고 시작된 묻지마 여행이다. 팔순이 넘은 어르신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 1박 2일, 50M 이상 주행, 잘 먹고 푹 쉬자는 일정으로 잡았다. 쓸데없이 여행을 잡았다고 잔소리를 하시다, 열흘 전에는 '그래 가자' 하셨다가, 며칠 컨디션이 안 좋으신지 닷새 전엔 '나 안갈란다'를 오가며 겨우 출발했다. 막상 출발을 하는 날엔 기분이 좋으신가 보.. 2023. 3. 13.
일상의 탈출을 미리 준비 몇년전에 가족들과 싱가폴에 다녀오고나서, 어딜 한번 가볼까 생각해보기 시작했다. 마나님은 몰디브에 가보고 싶다는데 11시간넘게 아이들 데리고 가는 것은 무리다. 비행거리 7시간안쪽으로 어디가 좋을까 생각해보니 그다지 마땅치가 않다. 클럽메드를 찾아보다가 날짜도 잘 안맞고, 따로 확인하다보니 호텔은 맞고, 비행기 표는 안맞고 한다. 7월달 놀러갈껄 이리 저리 찾아보다 도저히 못하겠다는 생각이 든다. 발리, 몰디브, 푸켓, 오키나와, 괌 등등 다양한 논의가 있었으나 호텔과 비행기표, 게다가 방학일정을 미리 떼려맞춰야하기 때문이다.중간에 그만 두려고 했는데..그러면 정말 아무데도 안갈것 같다. 그래서..비행기표부터 우선 구매했습니다. 호텔은 슬슬 알아봐야죠. 추운계절에 따뜻한 곳을 가야하지만, 7월에 더 더운.. 2015.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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