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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2

상류사회 출연진이 나쁘지도 않다. 특별출연한 김강우가 돋보인다. 이렇게라도 칭찬할 꺼리를 찾아줘야한다.마치 내부자들이란 영화의 아류작에 지나지 않는다. 자극적인 소제임에도 자극적이지 않다. 시민참여적 은행을 만들고자 하는 교수, 관장이 되기 위해서 물불을 가리지 않는 부관장. 스토리의 배경은 국내 재벌을 모티브로 상상하게 한다. 지금 시대의 흐름에서 이 영화가 잘 뜰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런 소제는 차라리 저런 시대상이 만연하고 종말로 향할 때 만들어야 한다. 시기적으로 뒤늦은 감이 있다. 문제의 모티브는 바람 남녀인 셈이다. 새로운 욕망의 방향속에서 욕망은 남녀의 섹스로 얼버무려졌다. 만만한 소제이지만 수애라는 배우 입장에서는 영화도 잘 안되고, 이미지도 크게 이득을 본게 없다. 괜한 사람들의 불량한 호기심과.. 2018. 10. 10.
카트 일상의 필요를 해결하기 위해서 들르는 곳이지만 누군가에겐 치열한 삶의 현장이다. 그 치열한 삶의 장을 놓고도 사회적인 논란이 최근 대법원의 판단으로 분분하다. 세상이 모든 사람들의 마음처럼 굴러가지 않는 것은 세상에 아직도 유효한 두 축이 자본과 권력이기 때문이다. 그 문제는 인간이 존재하는 한 완전한 정답은 없다. 주어진 상황에 따라서 지혜로운 답을 내는 것이 우리의 몫이기 때문이다. 영화를 보면서 대학시절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되었던 파업전야라는 독립영화가 생각난다. 험란한 제작환경이기에 그 영상적 가치는 매우 낮지만, 시대적 필요를 그려낸 영화이다. 그런데 20여년이 지난 지금 본질적으로 같은 주제의 영화가 다시 나왔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져볼만 핟. 그 시대의 그 현.. 201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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