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똑똑하고 부지런한 사람 밑은 힘들다.
번아웃과 좌절의 셔틀
2. 똑똑하고 게으른 사람 밑은 더 힘들다.
번아웃과 번아웃의 3연차전
3. 멍청하고 부지런한 사람 밑은 환장한다.
번아웃과 소방훈련의 연속
4. 멍청하고 게으른 사람 밑은 편하다.
신경을 안 쓰심. 오래 하면 나만 망함.
5. 나만 살고 보자는 사람 밑은 어렵다.
의사결정을 하라고 지시를 내리거든.
6. 의사결정을 지시하는 사람 밑은 깊은 빡침을 재빨리 알게 된다.
답정너인데 그거 쓸 때까지 그래서와 그런데의 무한루프를 돌리거든.
7. 책임 전가를 하는 상사 밑은 울화가 치민다
잘 되면 내가 시킨 거고, 안되면 네가 하란대로 했다고 하거든. 너 벌써 희생양이다.
8. 긍정적으로 꿈과 혼을 실어서 더 큰 일을 하라는 사람 밑은 무섭다.
희망고문이 될 가능성이 있다. 내 분수도 모르는데...
9. 주인 정신을 갖으라는 상사 밑은 언제 변할지 모른다.
주인처럼 행동하면 금세 "누가 이따위로 하라고 했어"라는 말을 하거든
10. 아침, 점심, 저녁 다른 상사는 밑은 힘들다.
저도 모르는 걸 난들 알겠니
11. 거짓말을 잘 하는 상사 밑은 곤란하다.
리액션을 해줘도 반응이 예측불가 변화무쌍
12. 허풍이 쎈 상사 밑은 험난하다.
뻥은 본인이, 나에겐 고난이
13. 말로만 하는 상사 밑은 쉽다.
언제 그랬냐고 잡아떼거나, 곤란하면 기억이 안 난다고 하면 된다. (본인기 기록을 안 하거든)
그냥 사람 말을 똑바로 안 듣는다고 몇 마디 듣고 말자.
14. 기록을 남기지 않는 상사 밑은 아주 간단하다.
안종범의 대한민국 사초 사태가 불러온 일을 통해서 배우면 된다. (내가 써 줄게.. 안보여주고)
15. 의사결정을 안 하는 상사 밑은 떠나라.
가능성이 없는 상사로 너를 곧 말려 죽인다.
16. 기억력이 좋은 상사 밑은 피곤하다.
저 좋은 것이나 네 흉만 기억한다.
17. 비겁한 상사 밑은 더욱더 비굴해진다.
쉽게 네가 대신 빌러 다니거든
18. 용감한 상사 밑은 사표를 항상 갖고 다녀야 한다.
옳은 일이면 대박이나 헛삽질엔 내가 지원하지 않아도 언제나 순장조에 자동편성
19. 우기는 상사 밑에서는 비굴해질 용기가 필요하다.
논리가 아니라 기분이 나쁘거나 좋은 것에 따라 다르다. 비굴해지면 이익이 따르나 자존감을 위해서는 피해라. 아니면 용기를 내야 한다. "내 말이 맞지"라고 물으면, "무슨 말인지 이해했다"라고 대답해라. "네 말이 틀리잖아?"라고 말하면 "무슨 말인지 설명을?"이라고 반문하는 용기와 기지가 필요하다.
20. "책대로 되냐"라고 묻는 상사는 조심해야 한다.
책도 안 보니 그 모양이거든.
21. 나오는 대로 지껄이는 상사 밑은 심장병을 조심해야 한다.
본인도 자기 입으로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 듣는 나는 경천동지
22. 기억력이 떨어지는 상사 밑은 부지런해야 한다.
자주 가서 확인해야 한일을 두 번 안 하거나, 안 할 일을 하는 경우가 없거든.
23. 의심이 많은 상사 밑은 일을 적게 해야 한다.
의심과 업무량이 비례한다. 행동반경과 의심의 크기는 비례한다. 뭘 해도 의심한다.
24. 나에게 항상 웃으면 다가오는 상사 밑에서는 두려움이 있어야 한다.
뭘 시키거든. 화내는 놈이 뭘 시킬 확률은 최대 50%다.
25. 의리 찾는 상사 밑에서는 항상 의심해야 한다.
사람은 자신이 부족한 것을 강조하거든.
26. 인생을 책임져 준다는 상사 밑은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해야 한다.
내 인생은 나의 것. 노예나 종의 삶을 추구하지 않는다면. 그렇게 사기를 당하지.
27. 무식한 상사 밑에서는 용감해져야 한다.
갸가 그렇거든.
28. 사사껀껀 관리하는(Micro Manager) 상사 밑에서는 압도적인 체력이 필요하다.
언젠가는 싸운다. 내 장담하리라.
29. 쪼잔하고 자린고비와 같은 상사 밑에서는 눈치가 빨라야 한다.
어느덧 네가 결제하고 있다.
30. 오지랖이 수월찮은 상사 밑에서는 뇌의 민감도를 무디게 관리해야 한다.
누구나 까이면 무안해하며 자리에 앉는 것이 사람의 습성이다. 그러나 적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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