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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ori1380

11. 의사소통 지난주 고객과 회의를 잘 마치고, 회의록을 정리하여 유관부서에 잘 전달이되었다. 그리고 금주가 되어서 개발계획서를 갖다달라고 하니 우왕좌왕이다. 회의를 소집하고 불러서, 회의 이전에 직급의 권한을 조금 써보기로 생각했다. 스트레스를 주기 위함이 아니라 그들이 왜 우왕좌왕하는지에 대한 호기심때문이기도 하다. 회의할때는 막둥이들처럼 "네", "알겠습니다"와 고개를 끄덕이는 추임새까지 보이더니 막상 이야기를 해보니 참으로 재미있다. 내가 이해한 바로는 회의를 통해서 확인했고, 합의란 과정도 지났는데, 왜 이러한 사항이 발생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예상되는 바고 있다. 아마도 아래 두가지가 기초적인 문제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1. 자의적 해석 vs 사용된 언어의 공통된 이해2. 내일 중심의 좁은 시야 .. 2013. 11. 21.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 5 맨 마지막 전시관을 보면서는 기억나는 물품들이 많다. 대학때 잠시 말지를 보기는 했지만 익숙하지는 않다. 80년대의 소소한 자료들이 있는 편입니다. 연세대 이한열은 한획을 긋는 사건이 되버렸다. 민주주의가 피를 먹고 자란다는 말은 결코 틀리지 않다. 그렇게 세상은 변해온듯 하지만 또 완강하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다. 민주화의 시대인 80년대에도 외국 잡지들이 역사박물관에 들어오는 것은 필요하지만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좀더우리의 자료들이 박물관을 차지하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한겨레 신문 창간호. 사실 국민신문을 만든다고 할때 조금 어려서 그 의미를 잘 알지 못했고, 관심도 많지는 않았던것으로 기억한다. 국한문혼용체에서 한글로, 세로쓰기에서 가로쓰기 신문은 처음엔 참 낯설기도 했던것으로 기.. 2013. 11. 21.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 4 사진을 그럭저럭 최대한 찍다보니 여러번 나눠쓰게 된다. 국민학교때부터 경제개발5개년계획..민족문제연구소에서 프레이저보고서를 꼭 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장면정권때부터 준비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치적은 전부 박정희 것이라고 기술하지만 전국민이 노력해서 만든것이겠지.. 문제의 한일협정..일본과의 문제를 생각할 때마다 일본에서는 없어졌을지 모를 왜구가 아직도 한국에 살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 그래도 일본인과 오리지널 왜구는 구분을 해야한다. 6.3 시위 관련 구속명단. 언제나 학생들은 민주화나 민족국가 문제의 선구자로써 현대사의 한자리를 차지한다. 그들이 순수하기 때문이다. 만약 시위가 중학교단위까지 내려간다면 그것만으로도 매우 부당하거나, 부정한 일이 발생했다고 보는 것이 맞다. 그리고 그 수준에서 조직.. 2013. 11. 19.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 3 화폐전쟁을 읽어야 하는데 진도도 안나가고, 술자리는 늘고, 그러다보니 역사박물관 다녀온 이야기정리를 아직도 못한것 같다. 새로산 이중섭책은 마나님이 갖고가고..게으름보단 피곤함이 많이 쌓여버린 한주가 되버렸네.. 북한의 침입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구 소련의 비빌문서 해제로 스탈린의 승인, 모택동의 재확인 과정을 통해서 확인되었다. 그 서류를 볼 수 있도록 전시가 되어있다. 아직도 많은 중국의 비밀문서들이 해제된다면 근대사의 역사인식에 보다 많은 도움이 될것으로 생각한다. 하지만 서북공정, 동북공정과 같이 현재를 중심으로 역사의 사실을 해석하는 행태를 보면 자료가 순수할지, 제공을 할지 알 수가 없다. 기록의 민족이 참으로 기록이 허술해진듯하다. 해방후 미군정시기, 정부수립과 한국 전쟁시기는 전시관이 참으.. 2013. 11. 15.
10. 관계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다양한 사람과 다양한 관계를 맺게된다. 조직의 특성상 상하관계, 동료관계같은 역할로써 규정지어진 관계와 자연인과 자연인으로써의 관계(연인관계도 포함해서)등도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하다. 사람이 복잡하듯 무엇이든 한가지의 관계만으로 규정되지는 않는다. 나는 저 사람과는 업무적인 이야기밖에 안한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지만, 어떻게 그렇게 살 수 있는가? 당장 회의시간에 커피라도 드실래요 하면 금새 무너질 자기 다짐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베품에 "부르지도 마세요"라고 말한 형편없는 인격 소유자는 거의 없다. 왜냐하면 사람은 자기얼굴 보는 시간은 부족해도 남이 나를 보고 있는 것을 상당히 의식하며 현대사회를 살기 때문이다. 덕후기질이 충분한 나는 .. 2013. 11. 13.
Goodchung님 리뷰를 보다가.. 잠시 Goodchung님 리뷰를 보다가 몇일전 알고 지내는 페친의 페친님이 올린 작자 미상의 글이 생각납니다. 다시 매트릭스를 찾아와서 붙이고 몇자 적게됩니다. 젊은 직장인들은 이 표를 보면서 자신이 처한 상황을 약자의 입장에서 보리라 생각합니다. 저는 이쪽저쪽 왔다갔다 하면서 보게됩니다. 박쥐가 아니라 상사가 몇 없지만 있고, 부하라기보단 젊은 동업자들이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우리는 똑같이 대하지 않는 것도 같고, 마음속에 이런 모습, 저런 모습의 가면이 여러장 있기도 합니다. 그리고 위쪽 중심으로 보기도 하고, 대각선 밑의 입장에서 보기도 하고요. 중요한건 젋은 동업자는 윗동업자가 왜 하는지를 알아야하고, 윗동업자는 젊은 동업자에게 왜 하는지를 인지시켜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가 알고 나면 .. 2013. 11. 11.
대한민국 역사 박물관 - 1 말로만 듣던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 다녀왔다. 근처에 여러번 가도 들르지 못했는데...앞쪽의 "대한민국"이란 정의로 이 역사박물관은 해방이후 역사에 대한 사료와 유물, 자료들이 모여있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들어서자 마자 신미양요의 처참한 현실이 소개된 사료와 면암 최익현의 일성록이 있습니다. 그리고 1882년 조미수호통상조약..자리도 미대사관 옆자리에 시작이 신미양요와 조미수호통산조약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시작하고, 그 사이에 있는 일성록이 참 아이러니 합니다. 저야 일반관객이지만, 역사전시의 프레이밍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정통성, 발원, 시대사명을 시작하는 시점으로 생각해보면요.. 그리고 1876년의 조일수호조규(강화도조약)이 나오는데 이런 자료들을 볼 수 있는 것은 참 좋으나, 앞서 이야기처럼 시대.. 2013. 11. 9.
9. 합리적 의사결정 합리적인 의사결정이란 참 어려운 것 같다. 합리적이란 말은 '이치와 논리에 부합하는 것'이란 의미를 갖지만 현실에서 합리적이란 각자의 보는 관점과 목표가 다르고, 풀어가는 방식이 다양하기 때문에 이를 바탕으로 참여자의 동의를 얻어 낼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회사 내적으로 보면 합리적 의사결정이란 이름으로 진행되는 회의, 아이디어 도출등 다양한 기회가 존재한다. 하지만 종종 그 당시 합리적인 의사결정이 바보같은 결정이 될때가 많다. 기업의 내부적인 의견교환을 볼때에는 고위관리자가 생각하는 시각을 존중하여 그 방향으로만 결정할때가 존재한다. 특히 브레인스토밍과 같은 난상토론이 이루어질때에는 목소리크고 자기주장이 강하고 또는 좌중을 끄는 힘에 의해서도 왜곡의 소지가 가장 중요한다. 고위층이 무조건해.. 2013. 10. 30.
허삼관 매혈기 [도서]허삼관 매혈기 위화 저/최용만 역 푸른숲 | 2007년 06월 내용 편집/구성 이 책 이름은 여러번 들었다. 몇일전에 본 제7일을 사려하기보단 이 책을 사려고 같이 구입하게됬다. 띠지에 하정우 주연의 영화를 만들기로 했다는데 어떻게 각색이 될지 궁금하다. 설마 듕국영화를 만들리는 없고..?! 책표지의 못난이 인형같이 생긴 허삼관이라 추정되는 인물을 보면서, 현자는 일상에서는 아둔하게 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이 들게한다. 책머리에 세번이나 이어지는 서문이 또 신기한 책이기도 하고, 눈썹털과 거시기털의 선후와 차이를 통한 웃음..그리고 이걸 어떻게 해석해야하는 난감함이 있다. 한시대에서 한시대를 넘어서는 과정에서 변화라는 것이 사람에게 다가온다. 하지만 일상을 살아가는 지혜라는 것은 크게 변하지 않는 .. 2013. 10. 22.
10월 티스토리 초대장 (Tistory Invitation Letter) 10월 단풍놀이가 절정에 다가서는 완연한 가을이 시작된것 같습니다.초대장 신청하실분은 아래 사항을 필 기재하시어 남겨주시기 바라며, 솔직함이 없는 집필활동을 댓글로 자제해주시기 바랍니다. 8장 배포예정입니다. 특별한 사유가 아니라면 처음 잘 시작하실 분들위주로 선정하겠습니다. 선착순도 아니고, 제맘데로 배포하오니 이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블로그를 시작하시는 분들에겐 작은 삶의 활력이 되길 바랍니다. 1. 신청자 :2. E-mail : 3. Blog 목적, 주요주제 :4. 개설예정일 :5. 가을에 대한 쌈빡한 한마디..시도 좋고 : 2013. 10. 21.
8. 관리(잡설) 내가 현업에서 느끼는 일들을 조금씩 쓰면서 스스로도 생각을 해보건데 깊이가 없는 듯 하다는 생각을 한다. 깊이에 대해서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되는 점은 첫째는 그냥 웃자고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야하는가? 사실 이렇게 쓰면 좀 카운팅도 늘고 하지만 블로그로 수익성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 또 하고 싶은 내 지향점과는 조금 다른 것 같다. 두번째로 기술적인 깊이에 대한 부분인데, 내가 전공이 무역이라고 해도 전 분야에 모르는 것이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럼 내가 배우던 시절의 UCP500이 아니라 현재의 UCP600을 분석해서 자세하게 올리는 것이 필요한가에 대한 고민이다. 무역이 제도와 법률, 관행은 새로운 기술과 환경의 변화가 적용된다. 대부분은 본질적인 부분보다는 효율성과 합리적인 방향으로 개선되는 경향을 띄.. 2013. 10. 18.
여보~ 있잖아~~(제일 무섭다 ㅋㅋ) 오늘 근무중에 긴급한 카톡문자가 주인님으로부터 왔다. 집에 지금돌아와서 다 치우고 나니..낮에 왔던 카톡문자를 보면서 복기를 하고 있다. 마나님 : 안방에 있는 큰거있지? 그걸 내가 목욕을 시켜줄려고 했는데.나 : 오~~마리오..마나님 : 그게 좀 부서졌는데나 : 허리 절반쯤 똑 부러졌나? (까짓꺼 붙이면 되지)마나님 : 아니..나 : ??마나님 : 산산히 부서졌오. (Sorry의 이모티콘)나 : 헐~~(멋쟁이 이모티콘) 그러니까..실제상황은 이렇습니다. 원래 이만한 녀석이었죠..왠만한 텔레비젼하고도 키가 막상막하인 녀석..사진을 보면 마리오 벽지어디서 샀냐고 묻던 녀석인데. 애들이 닌테도 열심히 할때 만들어 준건데.. 어머 집에 왔더니 이렇게 산산조각이..ㅡㅡ;;;어쩔수 없이 유해는 분리수거는 귀찮고... 2013.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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