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2839

세상의 많은 영택이에게 필요한 석우 [도서]가방 들어 주는 아이 고정욱 저/백남원 그림 사계절 | 2002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동화책을 펼치고, 저자서문이 있는게 정말 신기했는데, 내용을 읽고 나니 저자의 따뜻한 마음과 소신에 존경심을 갖게된다. 또 우리회사에 있는 장애인 직원들을 보니 새삼 다르게 느껴지는 현실과 아이들에게 줄려고 고르고 골라서 산책인데, 정말 잘 선택했다는 생각이 드는 동화책입니다. 궁금하지만, 아이들 둘이 다 보고 야밤에 읽어보니..석우의 순수한 마음에 웃음이 나오고, 어렸을때의 추억도 생각나고...아이들 통해서 나를 보는것 같습니다. 순수한 동기가 아니라 의무로 떨어진 과정을 속에서 자신에게 늘어다는 명예..부수적인 사회적 의무..그보다는 사람들의 각별한 애정을 느끼고, 그 애정에 대한 반대급부가 의무는 아니지.. 2012. 3. 3.
차동엽 신부님이 일깨워준 것은... [도서]잊혀진 질문 차동엽 저 명진출판 | 2012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리영희 선생의 대화를 읽고나자마자 앉은자리에서 내리 읽다보니, 여러 질문에 대한 많은 생각이 교차하네요. 가장 큰 기대는 죽음을 앞둔 1세대 재벌총수는 무엇이 아쉬워 신부님께 질문지를 던졌을까라는 궁금증이기도 하다. 또 예전에 사서 본 이병철의 자서전에서 못다한 이야기가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랄까? 물론 이런 경영경제학도로써의 허망함이 조금은 있었지만..또 그렇지도 않은것은 시작부분에서 말하는 신부님의 말씀이 피터드러커 또는 메슬로우의 욕구, 동기유발에 대한 내용과 아주 동일한 내용때문이 아닐가합니다. 어째던 수순한 인간으로써 죽음에 다다러, 나는 이런 근본적인 질문을 해볼수 있을까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왔나 많이 돌아보.. 2012. 3. 3.
집나오면 고생이고..돌아다녀보니... 아침나절부터 귀에 거슬리는 마나님의 소리에 심통이 나버렸다. 아침밥도 안먹고, 가방에 읽고 싶은 책을 집어넣고..삼일절부터 갈까말까 생각하던 도서관이었다. 마누라 말안듣고 뻗친 열을 식히면 나왔는데...비가오더라..쪽팔리게 가서 우산은 못갖고 오겠고..역시 말안듣고 성질부리고 다녀봐야 개고생이다..비쪽딱맞고...커피한잔 사들고 겨우 도서관에 도착하니...갑자기 내가 불쌍해진다.. 제길 게다가 내앞에서 자리가 똑 끊겨가지고 대기자 1번..아저씨가 백순줄 알고.."내일부턴 일찍와, 개장이 읽찍이잖여"..."괜찮아요 그냥 책볼껀데요" 대기실에서 신무보는 할아버지 옆에서 한참 있다보니 자리가 나왔다. 어렸을땐 도서관에 가라면, 가서 놀기 바빴는데..무려...장장 12시간이나 엉덩이를 붙이고 책을 1000페이지나.. 2012. 3. 3.
오다 1- 다사다난, 사건사고의 해외영업 현장 Order. 해외영업인에겐 이것이 삶의 기쁨, 비타민, 활력소이자 고난, 역경, 재앙이 같이 상존하는..하지만 내 직업의 핵심입니다. 오다가 도착해야 내 밥벌이를 하는 것이고, 또 어떨땐 오다가 물건사로 오는 것인지, Gift인지, 나랑 고객과의 관계를 넘어서는 기초인지 다양한 생각을 같게 하는 것 같습니다. 오늘은 오더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하여튼 조선말로 해도 좋은 뜻입니다. 무엇인가 온다잖아요..손님인지 저승사자인지.. 역경과 고난..충동..기쁨..정말 미치년 널뛰듯.. 지금도 이 고객과는 친하게 지내고 사장은 바뀌어도 현직에서 일하는 Big brother, little brother가 있는 회사..내가 나이가 들어도 young & little boy로 불리는 마음이 따뜻한 사람들이 .. 2012. 2. 29.
덕혜옹주 [도서]덕혜옹주 권비영 저 다산책방 | 2009년 12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읽는 내내 감싸고 있는 암울함이라고 할까요, 여러가지 생각이 떠오르는 책인것 같습니다. "덕혜"라는 개인의 비참한 삶, 역사속에 "덕혜"라는 존재와 우리의 역사, 마지막으로 작가의 의견속에 "덕혜희"라는 책의 존재의미와 최근에 본 김효순대기자의 "역사가에게 묻다"라는 책이 오버랩되며 느껴지는 부끄럼움인것 같습니다. 고귀한 존재라기보단 자연인으로써 불운하고, 조선왕조의 왕족, 대한제국의 황족으로 그 권한을 행사한것도 아닌 서자로써, 그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타인들에 의해서 희생된 삶은 참으로 애처롭습니다. 기구한 삶속에 부모와 고향에 대한 연민은 살아온 삶의 환경속에서 더 크게 부각되고, 스스로 정체성을 놓지 않기 위한 번민의.. 2012. 2. 28.
見賢思齊焉 “子曰 見賢思齊焉 見不賢而內自省也(자왈 견헌사제언 견불현이내자성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현명한 사람을 보면 그와 같아지려고 생각하고, 현명하지 않은 사람을 보면 마음속으로 자신을 반성하라. 2012. 2. 28.
인재가 인재를 만든다 - 다사다난, 사건사고의 해외영업 현장 어제는 간단히 쓴다는 배달사고가 여러가지를 쓰다보니 내용이 길어진것 같다. 오늘은 사람에 대한 다양한 사고를 기록해보고 싶다. 왜냐하면,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 회사는 SYSTEM, ERP, TQM, SCM, 6SIGMA, ISO등의 품질관리, 전사관리 시스템을 도입함에도 많은 문제가 발생한다. 사람이 만든 시스템이란게 완벽이란 것이 없다. 또 상황이 변화하고 발전하면서 도입한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긴 PC에서 CPU교체하듯 할수 없다. 왜냐하면 대량 혼선이 발생한다. 즉, 모든 시스템의 사람이 운영하고, 그 속에 슈퍼컴퓨터도 따라하지 못하는 상황의 판단, 묘책등은 사람에게 나온다. 단지 시스템이 조직생활속에 평균이하의 사람을 끌어올리는 강제적인 역할을 하지, 천재를 더 발전시키지는 않는다. 공자님은.. 2012. 2. 28.
황당한 배달사고 - 다사다난, 사건사고의 해외영업 현장 해외영업을 하다보면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의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하는 것들이 99%정도이다. 1%정도는 예기치못한 사고, 통제할 수 없는 일들에 의해서 생기는 일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을 믿고 하는 것이 국제간의 거래이다. 예를 들어 돈떼이면, 국내에서야 찾아가서, 소송을 하던, 채권회사에 넘기던 안되면 해결사라도 불러보겠지만, 국제거래에서는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국제거래를 하는 것은 사람과 회사를 믿기때문이다. 회계사들오면 결제방식이 L/C at sight를 권장하지만..L/C라는 것이 무엇인가. Letter of Guarantee...일종의 각서나 마찬가지이다. 못믿으니까, 돈떼일까 두렵고, 주문한 물건이 오지 않을까 걱정하여 진행하는 것이고, D/P, D/A거래를 .. 2012. 2. 27.
나의 올레는 어디인가 [도서]나의 올레는 어디인가 서승범 저 자연과생태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작년 11월말..아니 12월...그 사이쯤인것 같다. 마나님이 책한권을 내 놓는것을 보니, 멋진 배서가 되있는 책. 아! 맞다..그 사람 잡지사에 다녔었지라는 생각과 벌써 본지가 10년이 훨씬 넘었구나..책을 낸다는 건 개인으로도 참 부단한 노력이 필요한 일인데 대단하다는 생각과 김훈의 책 제목처럼 밥벌이의 지겨움속에 나태해지는 나에게 많은 생각이 들게 했던것 같다. 물론 뒤통수에 날아오는 마나님의 작은 잔소리.. 개인적인 친분이라기보단, 마나님 친구의 남편..대학때 단짝이다보니 종종 같이 보기도 하도..애낳고 잘 지낸다는 이야기도 듣고..사실 만나면 조금은 서먹서먹했던 것도 같은데..책을 통해서 내가 기억하는 사람과.. 2012. 2. 27.
아이러니 세계사 [도서]아이러니 세계사 이성주 저 추수밭 | 2012년 02월 내용 편집/구성 날도 추운 일요일 오후를 아주 여유있게 보낸셈이되버렸다. 일반적인 역사책과 같이 딱딱하지도, 많은 안타까움이 있지도 않은..좀더 유쾌하기도한 역사라고 해야할것 같다. 역사책에서 볼수 없는 역사적 사실이보다 적확한 말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누구가 경험이란 것을 실패를 고상하게 표현한것이라 하더군요. 전해지고 정리되는 역사가 일명 주류라는 집단에 의해서 집필이 되고 전해집니다. 또 그 다른 사실들이 설화, 구전, 야사등으로 전해지는 현실은 한쪽이 맞다 틀리다의 내용이 아니라 무엇이 진실인가에 초점이 맞춰져야하지 않을까합니다. 물론 똑같은 진실을 보고, 이해하고, 판단하는 것은 다를수 있습니다. 따라서 저자가 말하듯 지속적으로 진실.. 2012. 2. 26.
세상만사 Youtube..빵터졌던 기억 1) 니말듣고 두딸낳았대 (내가 유투브보면서 두번째로 빵터진..) 2) 처음으로 빵터진...이때리애들이 말타에 갔을때.. 초딩영어교실인데... 2012. 2. 26.
I saw you dancing - Yaki-Da 정규앨범과 다른 싱글곡...23분여동안 신나게 들어봅시다.. I saw you dancing - Yakida I saw you dancing And I'll never be the same again for sure I saw you dancing Say Yaki-Da my love I'm waiting for a chance To get to know you To ask for a dance Just look into my eyes And I'll take you to paradise I'm falling, I'm falling 'Cause life's not easy for me Please touch me like you do To have you near me To go where you go W.. 2012. 2. 2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