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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3 [도서]이윤기의 그리스 로마 신화 3 이윤기 저 웅진지식하우스 | 2004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3권째 읽으며, 역시 신화 이야기를 하나 보고서 다시 볼까 하는 생각이 든다. 키릴어의 어색함처럼 이름을 외우기 힘들고, 신들의 능력이 복합적이다. 또한 이 이야기에서 저 이야기의 연결을 이야기할때 내가 좀더 잘 이해한다면 더 재미있게 볼텐데하는 생각이 든다. 또한 내가 나이 들어 해줄만한 옛날 이야기거리의 무궁무진한 소재가 담겨있다는 생각도 든다. 신의 마을을 여는 12가지로 이루어진 3편은 이뷔코스의 두루미떼로 시작하는 서문처럼 인간의 마음속에 숨길 수 없는 동시에 숨기고자하는 이야기들을 말하는 것을 아닐까 생각해보게 된다. 다양한 바램과 욕망, 약속 또한 신들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에 대한 다양한 신화.. 2013. 9. 9.
열혈강호 60 [만화]열혈강호 60 전극진 글/양재현 그림 대원 | 2013년 05월 내용 편집/구성 근래에 만화가게를 가본적이 드문데, 친구 사무실에 가니 열심히 모아놓았다. 56편까지를 본 기억이 있는데, 아직도 60권이라니..15년이 넘은 듯한데..57~60권을 주말에 볼려고 기분 좋게 들고 와서 다 봤다. 주인공 한비광은 무림을 통일하려는 제3세력인 신지의 본산을 찾아 떠나며 정파의 상징인 장백검법의 검황을 만나게된다. 또한 그의 스승인 사파최고의 지존은 그를 위해서 제7 흑풍회를 동녕으로 발진시키고..초기작품에서 흑풍회는 피바람을 상징하는 무인이자 엉뚱한 코믹요소 활용되었는데 이젠 멋진 모습만 남고, 주인공의 개그만 남아서 조금 아쉽다. 그 만큼 극이 클라이막스로 가지만 언제 끝날지를 생각해보면... 스토리의.. 2013. 9. 9.
108강과 풍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같이 다닌 친구녀석..매번 서로 지겹다고 손꾸락질을 하지만 만나면 항상 반갑다. 어쩌다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회사 대리점을 하는 녀석을 보면 녀석도 팔자가 나 만큼 익사이팅하다. 그래도 볼때마다 즐거운건 공유하는 시간의 추억이라고 생각하게 된다. 사람은 조금씩 변해가는 것은 어쩔수 없는 것이라지만 이런 추억은 변하지 않기에 더 좋은 듯하다. 나는 덕후가 되가고, 칭구는 멋진 중년이 되가..만나면 라바의 옐로 레드처럼 투닥투닥.. 매일 직원들을 데리고 삼십분씩은 의욕관리를 하나보다. 좋게 말해서 동기부여, 자신감부여, 성공의 잠재력을 끌어내기 위해서 노력하지만 사람이 기계처럼 에너지가 들어가는데로 효율이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암흑의 매트릭스처럼 자기 맘데로 나오는 효율을 관.. 2013. 9. 7.
[STEP 17] 홀로 걷고 있는 사람을 위로해주는 노래 - 슈베르트 [겨울 나그네] 기억조차 하기 싫은, 원치 않는 이별을 했네 한 해가 저무는 겨울, 춥고 쌀쌀한 날, 어딘가 정처 없이 떠도는 방랑객을 떠올리게 하는 ‘겨울 나그네’는 쓸쓸함과 고독의 상징이다. PC 통신, 혹은 인터넷 아이디로 종종 만나게 되는 아이디 ‘겨울 나그네’님들은 남자였는데, 그 아이디를 택한 이유를 물어보면, ‘고독, 쓸쓸, 방황’을 연상시킨다거나, ‘있어 보인다’고 대답했다. “그대와 앉았던 그 날 그 자리는/ 기쁨과 슬픔 모두 버리고/ 사랑 이루지 못한 채 /하얀 겨울 속으로 음음~” 사랑의 슬픔을 구성진 목소리로 뽑아 올리는 가수 심수봉의 노래 제목도, “우린 기억조차 하기 싫은 이별을 했어/ 원치 않은 그런 이별을/ 하지만 그땐 붙잡을 순 없었지.”라고 흐느끼던 터보의 노래 제목도 다. 세 남녀의 ‘.. 2013. 9. 7.
베토벤, 그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 -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op.61] 모차르트(좌)와 베토벤(우) [출처: 위키피디아] 베토벤과 모차르트는 열네 살 차이가 납니다. 당연히 모차르트가 연상이지요. 하지만 모차르트는 베토벤이 스물한 살이던 1791년에 사망합니다. 베토벤은 그 다음해에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주해 하이든을 사사하면서, 빈의 음악가로서 본격적인 발걸음을 내딛게 됩니다. 또 그 다음해에는 리히노프스키 공작 등 빈의 유력한 음악후원자들과 친교를 맺기 시작하지요. 이어서 스물다섯 살이 되던 1795년에 마침내 빈에서 피아니스트로 데뷔합니다. 그렇습니다. 베토벤은 선배인 모차르트가 그랬듯이, 당대의 뛰어난 피아니스트였습니다. 그러고 보면 이 두 사람이 서양음악사에서 바통을 터치하는 시기가 참으로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이 두 피아니스트의 스타일은 여.. 2013. 9. 7.
음악으로 쓴 여행기 - 리스트, 순례의 해(Annees de Pelerinage) 피아니스트들이 가장 갖고 싶어 하는 최고의 명품 피아노는 무엇일까요? 금방 답이 나오는 질문입니다. 잘 알려져 있듯이 그 유명한 ‘스타인웨이’입니다. 하지만 스타인웨이는 20세기에 들어와서야 명성을 얻은 피아노 제조사입니다. 그 전에는, 그러니까 19세기에는 영국의 브로드우드사(社)가 유명했습니다. 스위스 사람인 브루크하르트 슈디가 1728년 런던에 설립한 회사인데요, 1770년대에 사위인 존 브로드우드가 물려받아 유럽 최강의 피아노 제조사로 키워냅니다. 정식 명칭은 ‘브로드우드 앤드 선즈’(Broadwood & Sons)입니다. 독일계 이민자인 스타이웨이가 미국 뉴욕에서 ‘스타인웨이 앤드 선즈’(Steinway & Sons)를 창업한 것이 19세기 중반의 일이니, 브로드우드사의 연혁은 그보다 100년 .. 2013. 9. 7.
6. 가격과 품질 일상생활에서 백화점과 마트에 가면 정찰제라는 이름으로 제조사에서 공급된 제품이 유통망에서도 동일한 가격에 판매한다. 요즘은 재판매가격에 대한 규제는 좀 없어졌지만, 한 시즌을 이렇게 팔고, 그 다음 계절이 돌아오면 옷걸이에 걸린 멋진 제품이 백화점앞 매대라는 초라한 구루마에 쌓여 패대기쳐진 가격에 팔리는 것을 보면 할인이라고 좋아해야할지, 평상시에 고객들을 봉으로보고 바가지를 씌운것인지 판단하기 어려움이 있다. 품질과 관련하여서 판단하기 어려운 점을 나는 사람마다 만족을 느끼는 점이 비슷하기도 하고, 전혀 다르기도 하다. 예를 들어 베르사체 옷을 입었는데, 브랜드에 대한 기대에 대한 선호로 정확하게 품질을 확인하기보단 자신의 만족을 우위에 놓지만, 싸구려 매대에 사입은 티셔츠가 조금만 까끌거려도 품질을 .. 2013. 9. 3.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도서]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정구현 저 청림출판 | 2013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내가 태어나서 보고 살아온 과정을 돌아보며 이 책을 읽다보니, 노구의 학자가 말하는 과거, 현재와 미래에 대한 예측은 일부 공감과 시대를 바라보는 눈이 스스로의 경험과 성과에서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다. 책을 읽고 무엇인가를 쓴다는 관점에서 칭찬일색의 글들을 보면서 또 다른 소리를 한다는 것이 조금은 미운털이 박히는 듯도 하다. 하지만 다른 생각을 갖는다는 것은 틀린 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을 또 한번 실천하고 싶은 생각을 갖게된다. 마치 저책에 여기저기 붙어 있는 표시들이 꼭 감동만은 아니고 조금은 나와 생각이 다른 부분이기도 하다. 그나마 반짝거리던 퇴색한 책갈피가 나와 다른 생각을 읽고 그 속.. 2013. 9. 3.
라면땅이후..신메뉴 이번 주말엔 금요일 결혼식 피로연과 꽐라되신 업체분들 인증샷을 보험용으로 날리며 죄다 퇴청을 시켰더니 토요일은 완전히 공쳤던것 같습니다. 월요일에는 한장한장씩 메일을 드려야할듯 해요. ㅋㅋ 달봉이는 칭구네집에 놀러나가고, 마나님은 교회가시고, 점심때 즈음에서 별봉이랑 뒹굴거리다가 라면땅이후 맛난걸 해먹자고 꼬시는데 쫘식이 엄청 튕기더군요. 혼자다녀오라는...옆구리 계속 콕콕찌르며 괴롭혔더니 "갑시다"라는 말이 한참있다 나오는군요. 반바지차림에 동네 마트에 가서..일단 고기사고, 양송이버섯, 파프리카를 산다음에 충동구매로 떨어진 파마산치즈..그리고 다음에 해먹기 위해서 스파게티면과 소스(전에 큰토마토에 방울토마토로 쏘스 색을 낼려고 해보니 날은 덥고, 엄청 올래걸리고, 계속 젓어야해서 손도 아프고 ㅡㅡ;;.. 2013. 9. 2.
시너지스트(Synergist) [도서]시너지스트 Synergist 레스 맥케온 저/공민희 역 21세기북스 | 2013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하나에 하나를 더해서 둘이상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라는 말은 인간의 위대함을 상징하는 말이라고 생각한다. 친구를 통해서 그 사람을 판단하고, 좋은 친구가 삶을 더욱 즐겁게 만들어 주는 것처럼, 기업의 조직에서 동료를 이해하고 성과를 즐겁게 도출할 수 있다면 이는 간과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책에서는 분석을 위해서 사람들의 성향을 Visionary, Operator, Processor로 구분하고 Synergist의 학습 가능성, 이런 과정을 위해서 필요한 기능적 도구(능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발명가와 같은 비저너리, 열성적으로 눈앞의 현실을 개척해나가는 오퍼레이터, 이들의 .. 2013. 9. 1.
9월 티스토리 초대장배포 8월 무더위도 지나가고, 아침 저녁으로는 날이 시원해 지네요. 가을이 오니 좋기는 한데, 시원한 맥주한잔의 맛은 그래도 여름이 나은듯 합니다. 초대장 신청하실분은 아래 사항을 필 기재하시어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1. 신청자 2. E-mail 3. Blog 목적, 주요주제4. 개설예정일 비밀글로 남기시고 선착순 아니고 어린이처럼 내 맘데로 합니다~ 꼭 하실분들만 신청하시어 낭비되지 않게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초대장 배포후 종종 들어가보면..광고만 하시거나..안하시거나 하는 분들을 너무 많다보니..다 제탓같아요. 2013. 9. 1.
아랍파워 (The Arab World Unbound) [도서]아랍 파워 비제이 마하잔 저/이순주 역 에이지21 | 2013년 08월 내용 편집/구성 현업에서 중동시장을 조금씩 접해오고, 년초에도 중동전시회에 다녀온 경험등을 볼때 책에서 말하는 것들에 대한 의미를 좀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측면도 있고, 책에서 말하는 산업과 내가 종사하는 산업의 차이로 조금은 다른 시각도 존재한다. 하지만 전체 책의 구조와 흐름은 상당히 논리적인 접근방식이지만, 책이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되다보니 학술적 접근보다는 시장의 특성을 이해하는 정도에 그치는 것이 조금 아쉽기는 하다. 좀더 세부시장의 특성등에 대해서 언급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지만, 각 주제와 case사례로 감수해야되지 않을까한다. MENA라는 말이 BRICs이후로 부각되는 시점이기도 한데, 다시 이집트, 시리아의 .. 201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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