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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기행 [문고판]무진기행 김승옥 저 범우사 | 2006년 01월 내용 편집/구성 무진기행..읽으려고 사두고 한참이 지났는데 무더위의 귀차니즘을 뚫고 손에 잡힌 녀석이다. 그러고 보니, 휴가철에 다녀온 순천에서도 얼마되지 않는것 같다. 지도로 찾아보니 그 근천를 다녀온것 같기도 하다. 좀 더 찾아보니 1967년 안개(The Foggy Town)이란 영화로 신성일, 윤정희, 이낙훈등이 나왔다고 한다. 문고판임에도 꽤 장편인가 하고 책을 펼쳐보니, 야행(夜行), 서울 1964년 겨울, 역사(力士), 무진기행이란 네편의 소설이 들어있다. 변영로의 명정40년을 재미있게 본 뒤부터, 어려서 서점에 잔뜩 꽂혀있던 문고판을 기억하며 종종 사보는게 되는 재미기 있다. 이정도 사이즈의 영한대역 소설도 어렸을때 유행했던것 같다. .. 2013. 8. 7.
[해외영업] 계약서 사진출처 : don.alfa-ua.com 해외영업을 한다는 것은 매번 거래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우리가 보험을 들고 약관을 세세하게 안보거나 잘 못알아 들어도 보험설계사가 그럭저럭 대략을 설명하고 질문에 성실히 응대하고 또 반드시 서명을 받는 것은 계약의 요식행위다. 그리고 모든 거래의 시작과 종료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계약을 사실 일반 업무에서 매우 사소하게 취급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고 생각한다. 대기업의 경우 ISO등의 일환으로 문서통일작업을 하고, 법무팀에서 계약건의 경중에 따라 법리적인 검토에 따라 가감을 하고, 일반적인 거래에서는 표준거래서양식등을 작성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경우 법률적 이해관계에 대한 부족한 지식, 그리고 관행,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안일한 생각이 문제가 될때가 많다... 2013. 8. 6.
정원..고래..물놀이 불놀이.. 한여름밤 그냥 사진구경이나...^^;; 러시아 최고급 보드카만 벨루가인줄 알았는데 백경에 나오는 저 흰고래도 이름이 벨루가네요. 2013. 8. 4.
O-Show 여수엑스포 비교를 위해서.. 1) 버즈두바이에서본 분수쇼.. 2) 싱가폴 센토사..그럭저럭.. 3) 여수 엑스포 O-Show여러친구들이 나오고..마지막에 쭈구미인지 문어인지 주인공이 앵콜도 함. 스토리는 싱가폴이 분수 규모는 두바이가..그래도 불맛은 여기가 제일 좋네요.. 스토리만 좀더 잘 꾸며졌으면 합니다. 2013. 8. 4.
아쿠라이엄 (역수 엑스포) 5시경 입장하니 모든 공연은 끝났다. 대신 SK로 할인을 받고..이게 30%로 제일 나은듯하다..내가 본것중엔 두바이것이 제일 크긴하다. 싱가폴, 코엑스등과 비교해도 손색없다. 메인수조가 큰 대신 아기자기하게 볼것들이 생각보단 많다. 그래도 가격대비는 보통이다. 2013. 8. 4.
한국의 나쁜 부자들 [도서]한국의 나쁜 부자들 안재만 저 참돌 | 2013년 07월 내용 편집/구성 책을 읽으며 나의 황금같은 시간을 쏟아부은 노력이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된다. 그나마 책의 마지막에 즐겁게 살자는 말정도에 수긍이 간다. 조금 심하게 말하자면 선데이서울의 잡지를 묶는다는 것을 저술이라 말하기 어렵듯 책모양이라고 모든 것을 저술활동의 결과라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보편적인 옳은말 한마디와 일부는 3류잡지의 카더라통신과 같은 내용이 좀 많고 일부는 동의하기 어렵다. 특성 이슈를 제기하고 일반화를 통한 오류를 유발할 부분이 많이 존재한다. 그나마 마지막까지 읽은 이유는 한가지는 약속이기 때문이고, 한가지는 그나마 조금은 현학적이긴하지만 최소한 양심은 있다고 생각되는 부분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하지말아야할 말이.. 2013. 8. 4.
설국열차 (Snowpiercer) 엔진이란 권력을 끌며 43만여킬로미터의 무한궤도와 같은 기차레일을 도는 것이 인간의 역사속에 윤회되는 권력의 이합집산을 상징하는 것과 같다. 세상의 호불호를 떠나 영화가 시각적으로 아주 잘됬다고 보단, 이런 저런 다양한 생각을 해보해한다는 점에서는 이채롭다. 물론 영화를 보기전에 티저광고형식의 에니메이션을 본다면 훤씬 도움이 될듯하다. 기차의 꼬리칸으로 불리는 마지막 량에 실린 일반인..과거엔 양민과 노예로 불렸을지 모르는 모습이 사회의 구조속에서 문득 나의 모습인가라고 생각하게 한다. 과거의 혼돈을 설명하지만 의외로 잘 정리된 현재의 모습을 반영하고, 차가운 바람과 설원..눈 속에 갖힌 도시가 CW-7이전의 정지된 그리고 돌아가고 싶은 아름다운 과거를 상징하는듯 하다. 마지막칸에서 엔진으로 전진하는 과.. 2013. 8. 4.
이름표 블로그 이름표를.. 2013. 7. 31.
친일파는 살아있다 [도서]친일파는 살아 있다 정운현 저 책보세(책으로 보는 세상) | 2011년 09월 내용 편집/구성 몇달전 종종 들르던 헌책방 앞에 나일론 끈에 묶인 친일인명사전을 본적이 있다. 호기심에 가격도 괜찮으면 사볼려고 만지작거리다보니 한권이 빠졌다. 그럭저럭 다른 책만 사고 돌아섰는데, 오늘 이 책을 보면서 갑자기 그때 생각이 난다. 걸거리 헌책방에 팽게쳐진 그 책을 다시 잘 정리해서 서재에 꽂아야하는 부채의식같은게 느껴지니 말이다. 게다가 오늘 저녁 뉴스에서 국사(뉴스에서는 한국사)시험을 필수도 해야한다는 말과 요즘 중고등학생들의 역사과목 선택비율과 역사인식의 수준을 우려하고, 몇일전 붉은 악마의 "역사를 잊는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라는 걸개의 문제와 욱일승천기의 기사도 생각이 난다. 그것은 현재이고, 현.. 2013. 7. 31.
Lego Birds Utmost power of observation!! 출처 : http://www.designswan.com/archives/lego-bird-cute-birds-made-from-lego-bricks-by-thomas-poulsom.html#more-5733 2013. 7. 31.
평판을 경영하라 [도서]평판을 경영하라 로사 전 저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사람도 기업도 자신에 대한 평판과 명성에 신경을 쓰는 것은 불가피하다. 사회란 곳에 존재함으로 공동이 살아가고 관계하는 과정속에서, 나의 신념과 철학, 삶의 태도가 반영된 언행과 행동이 타인과 사회에 영향을 준 결과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축적되어 쌓여서 만들어진 하나의 감성적 상징이 나 또는 기업을 대변하게 된다. 책에서는 이런 평판을 관리하기 위해서 아래의 순서를 반복하는 틀을 제시한다. 1. 측정 (善, 興, 能, 權, 格이란 측정 수단)2. 진단 (강점과 약점의 진단)3. 변혁 (진단에 따른 치료 및 실행)4. 예방 (평판의 강화) 다시 측정으로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 진단수단인 선, 흥, 능, 권, 격을 보면서 이.. 2013. 7. 29.
“화강암 바닥 위에서 타오르는 맹렬한 불길” -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23번 f단조 op.57 ‘열정’] “나는 이보다 훌륭한 음악을 모릅니다. 매일 들어도 좋을 거요. 인간이 이런 기적을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느낍니다. 미래는 공포의 교향곡이 아닙니다. 미래는… 베토벤입니다. 투쟁과 시련을 넘어 환희로! 미래는 자유 투쟁의 불꽃입니다.” 누가 한 말일까요? 러시아의 혁명가 레닌이 했던 말입니다. 물론 레닌이 실제로 이와 똑같이 말했는지는 확실치가 않습니다. 1963년의 소련 영화 에 등장하는, 영화 속 레닌의 대사입니다. 때는 1920년 가을, 레닌이 탄 차가 모스크바 밤거리를 달리다가 친구인 소설가 막심 고리키의 집 앞에서 멈춥니다. 그날 고리키의 집에는 피아니스트 이사이아 도브로베인도 있었습니다. 고리키가 도브로베인에게 베토벤의 ‘열정’을 연주해달라고 청하지요. 연주가 끝난 뒤 레닌이 앞에서 .. 2013.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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