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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冊)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by Khori(高麗) 2012.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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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요청으로 책을보다 하루에 한개씩 facebook에 올리다보니, 차라리 blog에 올리고 copy & paste를 facebook에 하는 것이 더 낳은것 같다. 다만 제가 한자나 한문에 박식하지 않지만 책을 보고..그 해설을 보고, 또 그해설에 공감하기도 하고 또 다르게 생각하기도 하는 나의 생각을 적은 것이니, 중요한건 꼭 원전을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人而無信 不知其可也 (인이무신, 부지기가야)
사람이 신뢰가 없으면, 그사람이 할줄 아는것을 알수 없구나.. 또는 뭘 할수 있겠느냐?

영업직 직군에 있으면서 신뢰란 곧 재산..대차대표상으로 자산이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영업에서 신뢰의 뿌리는 각자알아서 깨우치시고 저한테 많이 업데이트해주시기 바람.  마케팅에서는 고객을 만족시키는 가치있는 제품 어쩌고 하면서 상당히 고객을 위한 제스쳐를 취한다. 살짝 관점을 비틀어 정신못차리게 하는 경향이 많고 냉정하게 보면 제품은 제품일 뿐이다. 좋은건 좋은것일뿐이다. 쏟아지는 립서비스, 비위도 맞추기. 하지만 나는 정말 이건 2차적인 문제가 아닌가한다. 나쁜걸 계속 좋다고 우기는 것이랑, 우스개 소리로 불신지옥대신 천당좋다고 외치니, 천당좋으면 니가 먼저 가라 나는 이승에서 살란다라는 소리랑 뭐 차이가 없는 거지..^^;; (죽자고 달려들면 싫어함..)

드러커영감님이 "네 하는 일이 뭔지 똑바로 알고 있느냐?"라고 물어보고, 이 질문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한이유를 생각해보면....네가 뭘하는지 똑바로 알고 있어야하고, 그 제품이 만들어진 목적에 똑바로 부합하는지가 우선이 아닐까한다. 그게 어떤 업종에 있던 신뢰의 뿌리가 아닐까 나름 구라작렬... 옛말에 똑똑한 상인은 귀한 물건은 깊이 감추어 없는것이 한다고 한다. 좋은건 누구나 다 안다..립서비스..아나콩떡이다..그걸 왜하나..다 고만고만하니 거짓말과 과장,구라의 경계선에서 춤추고, 뭘 더주고, 깍아주는척 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중요한게 이공계 개발인력들이다..종종 오리발도 아닌 개발(dog foot), 국보급공예품도 떡 내밀때가 있지만..뿌리가 없으면 영업이야 그냥 부평초다..개인적으로 "먹다버린 사과"제품이 off line에서 하는 noble marketing이 좀 싸가지 없긴하지만..그럴만한 자격이 좀 있어보이는 이유다..그게 삼송인지 x숑인지와 작은 차이가 아닐까한다. 고객을 위할려면 입으로 침 바를께 아니라 그 업(業)으로 발라야 이긴다는 것인데...

제길 또 내문제로구나..ㅎㅎ 업보만 생각나는구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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