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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 _인문_사회_정치 (冊)238

세상의 무게를 지고, 길을 걷는다 - 세종처럼 이순신처럼 금년에 제갈량을 손절하기로 마음먹었다. 세종대왕과 성웅 이순신과 같은 사람이 이 시대에 없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위대한 길을 가고자 하는 인간의 선택, 그 선택을 위한 환경과 시대, 그것이 합치돼도 함께 하는 사람들이 모여야 한다. 그 기폭제의 역할을 리더십이라 할 수 있고, 그 길은 결국 인간에 의해 이루어진다. 어려서는 세종대왕의 업적을 보면 그 위대함과 대단함이란 결과에 흥분하고, 성웅 이순신이 일궈낸 결과를 보며 통쾌함에 고취되었었다. 그러나 세상을 살아가며 채플린의 말처럼 '멀리서 보면 희극, 가까이 보면 비극'이란 말처럼 보는 관점이 조금씩 바뀌기도 한다. 징비록, 난중일기, 이순신의 두 얼굴, 조선왕조실록, 다른 역사서적을 통해서 해석자를 통한 두 사람에 대한 관점은 조금씩 변해왔다. 위대한.. 2022. 5. 22.
내 마음을 알아가는 작은 Tips -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 나에게 문학이란 흥미진진함과 진부함이 함께 있다. 소설류를 읽다 상상해 본 결론과 일치할 때의 허망함을 자주 느낀다. 나도 그 이유를 이해할 수 없다. 차라리 엉뚱하게 동양 고전을 보며 소설보다 훨씬 흥미롭고 재미있고 이해가 쏙쏙 되는 때가 있다. 신기한 일이다. 그러다 '우리는 지금 문학이 필요하다'라는 책을 만났다. 솔직하게 아주 재미있다고 말하기 어렵다. 책이 왜 이렇게 두꺼워야 하는지 납득이 되지 않는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마음에 관한 말과 정신에 관한 의미를 조금 더 유연하게 알아듣게 된다. 재미있는 현상을 읽어가며 깨닫게 된다. 오래전 '회사 다니며 이해한 단어'(https://brunch.co.kr/@khorikim/71)를 정리해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돌아보면 타인을 이해하려는 노력.. 2022. 5. 15.
스마트 시티, 레고처럼 상상, 행복, 기술의 무한 조합 - 스마트시티 에볼루션 오랜만에 재미있는 책을 읽었다. 대부분의 미래 기술과 세상에 관한 책은 유행을 탄다. 유행 이전에 기술에 관한 복잡한 서적이 현실과 영화에 나올법한 사례를 갖고 먼저 나타난다. 그전에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법률과 제도, 정책이란 부분으로 나온다. 지금 논의하는 4차 산업 정책을 봐도 정부 정책의 시작, 인더스트리 4.0, 제조 2025, 더 멀게는 미국의 innovate America를 보면 20년 말씀들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이것과 별개로 ICBM으로 일컫는 IoT, Cloud, Big Data, Mobile을 지나 AI, Block Chain, Metabus로 유행처럼 기술이 논의된다. 그 흐름을 보면 또 재미있다. IT, ICT라고 하는 인프라, 인프라를 이용한 데이터의 수집과 처리, 처리된.. 2022. 5. 14.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반복할 뿐 - 사기의 인간경영법 사마천 사기에 관한 책만 해도 집에 여러 권이다. 또 다른 책을 한 권 더한다고 크게 다를 바가 없다는 생각도 했다. 그러나 같은 책이지만 관점과 상황에 따라 이해하는 바가 또 다르다. 사실 나는 같은 책을 두 번 읽지 않는다. 이런 일은 학교 다닐때 교과서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젊을 땐 기억력으로 버티지만 나이가 들어가면 깜빡증을 해결하는 문제는 대단히 난해하다. 늙어본 적이 없는 녀석들은 이해할 수 없다. 사기에서도 조짐을 잘 파악해서 준비하라고 하듯 인생 준비에 독서만한 것이 없다. 나이먹고 물어보기도 창피한데 찾아볼 곳도 없다면 엄청 막막한 일이다. 어째든 같은 책을 두 번 보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같은 책이지만 다른 책을 사서 볼 때가 있다. 한 번 읽을 책은 읽을 때 지난번에 생각했.. 2022. 4. 23.
Youtube 인사이트와 기초 - 유튜브 교과서 텔레비전을 안 보고 산지 10년이 넘었다. TV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사용은 VOD를 보는 용도가 대부분이다. 인터넷 기사나 팟캐스트 정도로도 세상 움직임을 아는 것은 충분하다. 요즘은 Youtube를 보는 시간이 조금 늘었다. 아이가 검색을 Youtube로 하는 것은 보면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을 과학적으로 실천한다고 생각했다. 청각, 촉각, 시각으로 인지할 때 시각이 가장 크다. 동시에 왜곡될 소지도 높다고 생각한다. 인간이 처리해야 할 많은 데이터가 한 번에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영상이란 수단의 특징을 잘 이해하고, 이 특징을 통해서 상대방과 커뮤니케이션하는 방법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세상은 돈이 되는 분야에 대용량 정보를 한 번에 보낼 수 있는 플랫폼을 통해서 새로운 혁신을 도.. 2022. 4. 15.
바보야! 열심히보다 제대로가 먼저라고! (내생각) - 전념 (Dedicated) 반신반의하며 산 책이다. 전념이란 뜻은 한 가지에 몰두한다는 의미로 해석되고, 몰입은 무엇인가에 빠져든 상태를 말한다고 생각한다. '전념한다'는 마도 요즘 드물지만 문득 몰입과 다른 의미란 생각을 했다. 책 제목이 책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다. "뭔가 하기로 했으면 제대로 배우고 연마해야 한다"라는 어린 시절의 충고를 책의 초입에 꺼내고 있다. 이 문장을 보고 난 내 삶의 시간에 어떤 것들들에 전념했을까? 어려서는 놀고 재미있는 것에 전념하고, 고등학교 시절 문과생이나 그냥 수학이 재미있었다. 희한한 일이나 나이 먹어서도 도움이 많이 된다. 대학시절에 전혀 세상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 것도 아니지만 여행처럼 싸돌아 다니는 것을 좋아했다고 해야 할까? 그러나 사람에 전념해서 집에 다 모셔두었더니 엄한 AS센.. 2022. 2. 2.
청춘이 희망을 갖는 사회를 기대하며 - 불평등한 선진국 (세상이 원래 불평등하다지만 경우가 있어야지)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사람들의 변덕도 덩달아 끝이 없다. 하루 조용할 날이 없는 것이 세상이다. 그런 일상의 작은 기쁨에 즐거워하고 슬픔과 아픔을 가슴에 품고 사람들은 살아간다. 그것이 대한민국만의 일도 아니다. 내가 돌아다녀본 다른 나라도 비슷하다. 정도의 차이가 축적되고 그 지표의 대표적인 수치인 화폐적 계량 평가를 통해서 선진국, 중진국, 후진국을 말하는 것이 어떤 면에서는 더 혼란스럽다. 여러 나라를 가보면 물질적으로 한국보다 못하지만 살만한고 마음 따뜻한 곳이 있고, 잘 살아도 이런 곳은 못살겠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그런 생각이 나에게 다가오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사회와 문화가 만든 영향에 대한 느낌과 생각이다. 종종 어린 시절의 사회를 기억해보고, 현재를 보면 우리는 편리함과 넉넉함을 .. 2022. 1. 16.
가장 중요한 인간, 나를 알아가는 작은 방법 - 명리 (命理) - 강헌, 좌파 명리학 책을 사둔 지 벌써 5-6년이 지난 것 같다. 마땅히 읽고 싶은 것도 없던 참에 책장 한 구탱이를 차지하는 책을 빼들었다. 내가 무엇을 하던 시간은 흘러가기 나름이다. 그런 시간에 무엇이라고 하는 것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었다. 마침 수아람 상담 연구소장이 책을 낸다고 해서 받기로 했는데 시점이 참 묘하다. 내가 빼어 든 책은 명리학에 관한 책이고, 또 다른 하나는 심리학 책이 틀림없기 때문이다. 이 두 분야가 영업을 하는 나에겐 외견상 연관성이 없다. 하지만 사람을 매일 만나는 입장에서는 연관이 많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살면서 어디 가서 점집, 풍수지리에 대해서 물어본 적이 없다. 아니 딱 한 번 있다. 후배 녀석과 술을 잔뜩 먹고 지하철 역 근처에 사주 보는 아주머니한테 "오천 원어치만 봐.. 2022. 1. 2.
걱정은 해결책이 아니다 - 데일 카네기 자기관리론 사람은 망각의 동물이다. 걱정해봐야 벌어진 일은 하나도 해결되지 않건만 항상 걱정을 한다. 카네기가 한 번만 읽지 말고 자주 읽으라는 말은 인간의 문제를 잘 지적했다고 이해되고 잘 마케팅된 조언이라고 본다. 벌어진 일을 해결하는 것은 실력, 실력을 만드는 지식과 경험이 내 안에서 축적될 때에 가능하다. 그 후엔 걱정의 대상을 해체하기 위한 시간의 순서, 순서에 맞는 행동을 결정하면 된다. 물론 실력을 뒷받침하는 좋은 성품이 더해져야 많은 사람들의 도움과 협력을 받아 더 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그럼에도 할 수 없는 일은 받아들여야 할 뿐이다. 이것을 배우는데 얼마나 걸릴까? 내 경험으로 보면 꽤 오래 걸렸다. 그것도 기대하는 수준도 아니다. 이해의 초입에 다다르는데 38년을 넘게 사용했고, 몇 가지를.. 2022. 1. 1.
나는 모스크바 특파원이다 - 경계를 넘는 사람들 경계를 넘는다는 것은 익숙한 것을 뒤로하고 새로운 것에 다가가는 일이다. 그 새로운 곳에서 익숙한 것에 대한 충분한 시간과 이해를 확보하지 못하면 새로운 것에 익숙해질 수 없다. 우리가 항상 고향을 그리워하는 것도 그런 익숙함에 대한 그리움이라 생각한다. 익숙함에서 따뜻한 온기를 느끼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엔 또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경제, 학술, 의료, 문화, 예술, 정치,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낯선 곳을 향에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렇게 지도상의 물리적인 경계선을 넘으면 공감과 교류의 교집합을 늘려가는 일이다. 그럼에도 러시아는 군사 강대국이란 이해와 뭔가 깨름직한 (사실 잘 몰라서) 느낌적 느낌을 주는 나라로 대한민국에서 인식될지 모르겠다. 영화와 매체 속에 군사, 마피아.. 2021. 10. 16.
시대의 바닥을 바라보면 - 조국의 시간 텔레비전을 10년 넘게 보지 않고 지내고 있다. 포털에서 뉴스를 보기도 하지만 이 또한 나의 클릭과 편향이 고도화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종종 보는 유튜브도 매한가지다. 그러나 의견과 정보를 접하고 판단하는 것은 나의 몫이다. 우리나라에 진보라 불리지만 radical, socialist와 같은 진보적인 색채는 비중이 낮다. 진보적이며 민족적이라는 것도 인류의 보편적 인식과는 먼 이상한 나라다. 보수라 주장하는 민족주의의 정의도 궁금할 때가 많다. 내가 읽어 본 역사책의 사실과 해석이 다른 것은 한반도 역사의 복잡함이 아직도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실은 강하다. 인간이 진실의 시간을 통제하지 못하는 점이 유감이지만 진실은 언제고 수면 위로 떠올라 그 실체를 보이기 위한 노력을 부단히 한다. 그러나 이.. 2021. 7. 10.
Antifragile - 당연한게 아니도 없다니까!? (feat.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나심 탈레브의 산만한 글을 읽고 있다. 뭔가 중요한 이야기를 명확하게 하지 않고, 잦은 비유를 통해 나름 신명나게 설명할수록 “뭐라는겨? 재밌냐?”라는 생각이 든다. 마치 재귀론을 읽으면 “내가 머리가 나쁜 것인가? 아니아니 이 양반이 어떤 결과는 냈어도 제정신이 아닌가? 생각을 잘 정리하지 못하나??” 이런 생각이 들었었다. 그런 이 책을 읽다 문득 “도가도 비상도 명가명 미상명”이란 도덕경 첫 구절이 자꾸 생각난다. 희한하네… 책을 읽으면 내가 경험한 사례를 보면 들어온 생각은 이렇다. 인간에게 안정이란 어떻게 정의되는가? 안정이란 존재하는가? 우리가 안정 또는 안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단지 변화가 존재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진폭이 미약할 때는 아닐까? 그런 안락함에 익숙해질 때가 가장 위험한.. 2021.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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