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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이 지나서 새해를 시작하는 전시회를 또 가게 되네요. 지겹기도 하지만 이런 반복되는 일들이 내 삶의 정기적인 주기를 알려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문제는 이 혹서기에 모스크바를 들러서 두바이에 가게 된다는 것이죠.
러시아 보다 바람이 많이 부는 한국이 더 춥게 느껴집니다. 그래서 영하 -30도까지 가던 날씨가 훨씬 좋아진것으로 일기예보가 나오니 다행이에요. 그래도 추운건 어쩔 수가 없을 듯 합니다. 좋은 시작이 있듯이 중간중간 어려운 일도 있겠지만 금년엔 작년보다 좋아질것 같은 기대를 합니다.
그러고 나서 4시간정도 날라가면 두바이인데, 작년과 달리 이번엔 아주 빡빡할 듯 해요. 여긴 20도~27도입니다. 무려 몇십도의 기온차를 넘어서 돌아다니면 몸이 아주 피곤해 지긴합니다. 기름값이 올랐으니 좀 나아지겠거니 하며 중동경기도 좀 좋아지길 기대해야죠. 작년처럼 짬을 내서 시장을 가볼 수 있는 시간은 없지 않을까해요.
작년 두바이에서 신발하나 사고 비행기 타기 전에 찍은것 같은데 벌써 저 신발이 아주 지저분해 졌네요. 기념삼아 이번엔 구두는 가방에 넣고 신고 가려보려고 합니다. ㅎㅎ 28인치 가방에 여름, 겨울 옷과 장비가 들어가니 어옇한 장돌뱅이 포스가 나오지 않을까해요. 26일까지는 종종 현지 사진을 올려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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