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QUAMAN (아쿠아맨) - 현대적 신화 그리고 Marvel
어차피 이 달이 지나면 리셋이다. 남은 쿠폰을 알뜰하게 쓰기로 했다. PMC도 포스터만 보면 끌리고, 천방지축 범블비도 시들해지 트렌스포머의 열기를 다시 올릴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지만 선택은 아쿠아맨이다. 마블, DC의 영웅을 보면 재미있다. 스토리가 사람들의 흥미를 사로잡는다. 흥미를 사로잡는 이유는 인간이 꼭 해보고 싶은 상상, 욕망을 채워주기 때문이다. 그런점에서 고대 신화를 현재적 신화로 다시 쓰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엄청난 힘, 시간을 통제하는 능력, 하늘을 날아다니고, 바다속을 지배하는 이야기는 동서고금의 신화속에 남아 있다. 현대적 기술과 각색이 어울린 신화라고 해도 차이가 없다. 아쿠아 맨의 감독이 동양인이다. 나는 영화를 보는 내내 선녀와 나뭇꾼, 호동왕자, 망부석, 심청전, 손오공..
2018. 12.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