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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2

신 내림을 부르는 레어템, 완장 LoL - 폭망신이 자주 나온다. 대박신은 세상 관심이 없어 보이고.. ㅋㅋ 사람들이 모이면 다양한 실사 드라마, 코미디, 신화가 만들어진다. 재미있는 일은 입에서 입으로 회자되고, 황당무계한 일은 또 잠잠한 듯 핵잠수함처럼 사람들 사이를 누비고 다닌다. 그래서 웃고, 울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사람들이 모인 결과다. 역사는 다른가? 왕님이 사람들 모아 잘하거나 망한 일을 촘촘하게 기록해 놓은 일이 많다. 일이란 과정을 빼면 "했어 안 했어? 됐어 안 됐어"로 확인할 수 있다. 과정이 중요하다. 하지만 좋은 시작이 가장 중요하다. 잘못된 시작은 잘못된 결과를 만들 뿐이다. "인물지"라는 책을 보고 있는데, 역사책의 전제왕조국가와 가장 비슷한 현대 사회의 조직구조가 기업이란 말이 재미있다. 내가 기업 조직에 있으며 성품이 올바른 사람들은 자기 역할에 충실하려고 노력한다. 초과성과를 .. 2020. 8. 22.
상생과 공멸의 파트너, 王과 臣 - 참모로 산다는 것 조선시대를 관통하는 신하에 관한 이야기다. 이 책을 서점에서 고를 때 후배 녀석이 "아휴, 골라도 꼭 그런 책을 골라요"라며 핀잔을 줬다. 어떤 조직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자본이 중요하다. 그 자본을 바탕으로 業을 시작하고, 적절한 인재를 구한다. 그런데 그 자본도 사람이 만들고, 일도 사람이 하고, 인재는 사람이다. 모든 인간 문명은 사람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다. 어떤 사람이 필요하고, 어떤 사람을 선택하는가는 대단히 중요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현대 사회에서 기업을 포함한 어떤 조직도 인사권과 재무적 권한을 확보하면 대강 철저히 굴리는 것을 할 수 있다. 국가도 마찬가지다. 우리가 실세라고 부르는 조직은 승인을 통해서 재무적 집행을 행하게 하고, 승인을 통해서 그 과업에 필요한 사람을 배치하기 때문이다.. 2020. 8.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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