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고구려 71 정신은 천 년을 넘어 흐른다 - 고구려 7 얼마 만에 나온 '고구려 7'인지 기억도 가물가물하다. 초반부의 창조리는 기억이 나는데 6권은 기억도 나지 않을 때에 나왔다. 그리고 조금씩 벌어지는 출간 간격이 참으로 밉다. 완결된 걸 봐야 한다는 생각으로 회귀하고 싶은 마음은 간절하지만.. 고구려 7은 태와 고구부(소수림왕)의 이야기는 참으로 신화적이다. 이어지는 고이련(고국양왕), 고담덕(광개토대왕)까지 절정부로 이어지는 역사의 간극에 작가의 상상력은 참으로 민족적이다. 그 시대를 살아낸 것도 아니고, 그 시대의 기록이 풍부한 것도 아니다. 그 시대의 유물이 많다 하더라고 해석과 고증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이 빈틈이 김진명이란 작가가 갖고 있는 생각과 상상, 바람을 듬뿍 담아 이야기를 풀어간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소설이지만 기록으로 .. 2021. 7. 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