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그림3 버스 타고 읍내 지나 어디쯤 - 석파정 미술관 새벽에 여전히 눈이 떠지고 피터 드러커의 '기업가 정신'을 몇 챕터 읽었다. 희한하게 이런 책은 잘 익힌다. 익숙한 것에 익숙해져 가는 것이 좋고 또 의구심이 든다. 책을 한 시간 정도 보다 다시 졸다가 아침밥 준다는 소리에 눈이 번쩍 떠졌다. 밥 먹고 나니 여름 날씨가 여전히 사납다는 생각이 들었다. 더위에 뒹굴러 다니는 달봉이보고 산보가 가자고 했다가 일명 뺀지를 먹었다. 마나님은 혼자 나갔다오라고 한다. 그렇게 다리를 건너 읍내 근거로 향하는 버스를 탔다. 더운 날에도 갑옷을 잘 차려입은 장군님은 여전하시다. 세상 여러 곳을 많이 싸돌아다녔지만 의외로 서울에 산지 오래되었는데 가본 곳이 그리 많은 것 같지 않다. 읍내 한 복판은 그래서 낯설지 않은데 버스가 자하문터널 방향으로 가며 소풍 온 것.. 2024. 8. 18. HUGO vs LEGO 휴고란 영화를 작년 출장중에 보면서 좋은 추억을 다시 찾아가는 노년의 영화감독, 혼자가 된 어린아이의 모습을 통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된다. 오늘 동호회에 갔다가 올라온 Lego동영상을 보면서, 난 자꾸 Hugo가 생각나네. 2013. 3. 25. 출장중에 만나는 그림 러시아에서도 호텔로비에 멋진 르네상스시대풍의 그림들도 있는데(이렇게 이야기하니 마치 그림에 대한 조예가 있는듯..), 마지막 묵은 호텔도 그렇군요. 아쉬움이라면 그림옆에 가격표와 언제나 주문하면 세계어느곳이라도 배달합니다라는 작은 스티커가 붙어 있네요. 대략 1000유로, 2200유로 두가지정도 입니다. 제 방 바로 앞에 붙어 있던 아래의 그림 제목은 "Nobody"입니다. 아래 그림은 시카고불스를 생각나게 합니다. 일일히 붓을 찍어서 그린것 같은데, 위는 로드맨, 아래는 조금 그렇지만 에어조단이 아닐까합니다. 2012. 4.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