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나쁜 녀석들2 Constantine (★★★★), Bad Boys: Ride or Die (★★★+1/2) 얼마 전 다녀온 하노이보다 한국이 훨씬 덥다. 너무한 날씨가 연속되니 집구석에 계속 머물고 싶다. 시작은 나쁜 녀석들이다. 1995년 첫 작이 나왔을 때 참 재미있게 본 영화다. 세월이 흘러 30년이 지나서 시리즈가 나온다는 것만으로도 대견하다. 죽지 않았어! 윌스미스와 마틴 로렌스의 티키타카가 여전하다. 마이크의 결혼식, 마커스의 심장마비가 여전하다는 느낌을 주지만 동시에 사후 세계의 경험이 현실이 되는 과정이 그럭저럭 볼만하다. 아들 아르만도의 발자취가 아쉽지만, 문화적 차이라고 해야 할까? 화려한 액션을 기대하진 않았다. 드라마와 같은 흐름이 무더운 날씨를 잠시 뒤로 하고 보기에 무난하다. 뒹굴러 다니며 너튜브를 보다 콘스탄틴 2가 나온다 소식을 듣게 된다. 최근 몇 달간 볼만한 영화가 없.. 2024. 8. 4. 눈에 흙 좀 넣어드려야 할 것 같아요~ 어디가서 이런 일이 없는데 졸업식에 일명 “뺀지”를 맞았다. 코로나때문에 오지 말란다. 달봉이는 마지막으로 교복입고 놀러가겠다고 신나서 나갔다. 우리 집 애지만 나도 주인님도 멘탈은 혀를 내두른다. 연차를 냈는데 전화가 너무 온다. “어디야?” “어디셔요” “연차면 오후에 사무실에 좀 봐요(오늘 한 대 꼭 떼린다)” “거봐 내가 못 간다고 했잖아요” 내가 그래도 직책으로 위인데 나쁜 녀석들 나 놀리는 재미가 쏠쏠한가 돌아가며 전화질을 한다. 작년에 바이어가 무리한 요구를 너무 해서 “solution is DIY”라고 했다가 서로 한마탕 크게 웃은적이 있다. 얼마 안되면 돈 세면서 내가 사겠다고도 한다. 그럼 대부분 절충된다. 한국 사람은 “내가 죽어도 그건 못하지”, “눈에 흙이 들어가도 못한다”이런 완.. 2020. 2. 14.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