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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시2

전설의 세상은 시간의 흐름은 달라도 인간세상과 다름없다 - 나니아 연대기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요즘 참 무료하다. 아이들 말처럼 '재미가 없다'. 읽던 책을 덮고 나니아 연대기를 골라서 보기 시작했다. 엄청 난 책의 두께를 보며 '이건 다음 기회에~'로 삼았었다. 조금 읽다 보니 초반부의 지루함이 나랑 안 맞는다. 지금 읽고 있는 관자보다 재미가 없었다. 아무 생각 없이 무협 드라마를 봐도 시간이 잘 갈 텐데. 그래서 영화로 보기로 했다. 벌써 15년이 지난 영화다. 비행기를 타면 고전영화에 분류될 만한 영화가 되어 가고 있다. 영화는 20년 정도 지나면 고전으로 분류하는 것 같아 야박하다. 시간의 격차만큼 최근 영화는 더 화려하고 정교해졌다. 이 영화도 끝날 생각이나 만들 생각도 없는 것 같다. 넷플릭스에서 뭔가 해본다고 하지만 아직도 4편이나 더 만들어져야 한다. 스타워즈처럼 '이거 나 죽기 .. 2020. 5. 17.
루시 최초의 이야기에서 Lucy의 기원이 재미있습니다. 그리고 루시에게 시작된 불운은 말도안되는데 우연인처럼 보입니다. 최민식의 광기어린 모습도 여전하지만 스칼렛 요한슨의 연기도 괜찮아 보입니다. 모건 프리먼의 명성과 달리 비중이 그리 커 보이지 않습니다. 인간의 뇌의 활용 범위에 따른 인식, 패턴의 변화보다도 인간의 가능성이란 엄청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합니다. 그런데 왜 인간은 뇌를 그렇게까지 사용하지 못할까 하는 생각도 있습니다. 10%, 인간의 평균 뇌사용량 24%, 신체의 완벽한 통제 40%, 모든 상황의 제어 가능 62%, 타인의 행동을 컨트롤 이것을 꿈꿔본다는 것은 인간의 지배욕보다는 신의 영역에 대한 동경이라는 생각입니다. 결국 100%가 된 루시는 어디에도 존재할지 모르지만 인간으로써는 소.. 2014.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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