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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국노2

잊지 말아야 할 역사 - 한일병합사 1875-1945 이 나라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대한제국에 대한 왜놈들의 강제 병탄과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이 무더위에 읽어 볼 생각이 있었던 것은 아니다. 갈수록 뵈는 게 없는 상태에 익숙해지며, 과거에 읽었던 눈빛 아카이브를 좀 보아볼 생각이었을 뿐이다. 그런 생각이 이어져 겸사겸사 '한일병합사 1875~1945'도 구하게 되고, 이 책을 잘 보고 나니 '한국독립운동사'도 사진책도 구매할까 생각해 보게 된다.  사진도 작가의 관점과 시선을 반영한다. 표지에 선명하게 몰린 얼굴처럼 이완용이 선명하다. 혹시 시간이 된다면 이완용 평전을 한 번 읽어보라 권하고 싶다. 대부분의 역적 간신 매국노 놈들은 초기에 탁월한 엘리트 코스로 각광받는다. 그렇게 권력에 다가가는 신하가 되었단 어느 수준에서 자신의 사.. 2024. 8. 17.
이완용 평전 - 급 두통이 온다. 전우용 교수의 농담처럼, 진정 '자기 계발서 끝판왕'인지 호기심이 생겼다. 자기 계발서는 사실 관심이 없다. 왜 끝판왕인가? 그것이 궁금했다. 내 머리속에 이완용은 매국노, 을사오적, 맞는지 틀리는지 학부대신 이런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런데 구체적인 악행이 무엇인지는 아는게 적다. 나는 이 책을 읽기 전에 김영수의 간신론이란 책을 권하고 싶다. 간신론은 자기 계발서라기 보다는 대대손손 욕먹는 손쉬운 방법이라고 할 수 있지만 이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 나는 '실력을 키워 폭망하는 법', '대대손손 잘살며 욕먹는 방법'이란 책이 맞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간신은 엘리트가 지위가 오르면 사리사욕을 목표로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고, 가장 큰 간신은 나라를 팔아먹는 사람들로 규정한다. 그런데 이완용 책을 읽으면 .. 2019.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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