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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수2

목수일 끝! 결과는 내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지 몇 주째 excel table을 깎아왔다. 결론은 오늘 마루히 했다는 것이다. 보름 전에 2-3백만 개짜리 견적 요청에 지극정성을 다해 정리했는데 고객 반응이 좋은 것 같다. 그리고 나머지 모델들도 모두 견적을 내라고 해서 받았는데 물량이 30배 정도 된다. 여기서부터 즐거운 일이 아니라 머리가 딱딱 아프다.  2-3백만 개도 큰 물량이라 공격적으로 견적을 진행했는데, 물량이 30배가 오면 견적이 원가 이하가 돼야 하는 거야? 아이고.. 천억 넘는 입찰과 수주를 해 본 적이 있긴 하지만, 어쨌든 내가 해 본 견적질 중 가장 금액이 크고, 기간도 길다. 가격표를 AI로 만들 수 없지만 다양한 고려요인을 반영하게 함수를 넣어서 시뮬레이션을 돌려보기로 했다. 결과를 보고 나니 두통만 잔뜩 생긴다. 가격리스트가.. 2024. 5. 9.
[천상잡부] 이 숫자 실화냐? - 목수의 전문성 식당에 가면 메뉴판을 찾는다.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면 가격표를 본다. 제품과 가격(Price)을 보고 빠르게 의사결정을 하기 때문이다. 사실 왜 사야지? 꼭 필요한가? 이런 것이 더 중요한데. 세상은 욕망(want)의 시장으로 변한 지 오래된 것 같다. 그럼에도 필요(need)의 시장은 생존을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다.  옛날이야기를 경험 삼아하면 매일 Price table을 만드는 동료에 대한 이야기다. B2B사업은 물량별로 가격이 변화하고, 연간 물량의 변화에 따라 가격도 변화한다.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지만, 내년, 내후년 가격과 물량을 논의하고 낸다. 결과적으로 딱 맞는 건 하나도 없다. 한 치의 오차가 없다면 조작에 가깝다. 그나마 일본 시장이 일명 forecasting이라고 하며 거의 준.. 2024.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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