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신수성1 '일의 격', 그것이 나의 품격과 자존감 후배가 한 번 구경 가보라고 해서 페이스북에 들러 본 것이 7-8년 전인가 보다. 그 땐 페이스북으로 종종 보는 글을 보며 몇 가지 궁금증이 있었다. 첫 번째는 왜 쓰는가? 두 번째는 사회적 위치에서 SNS에 긴 글을 통해 생각을 열어 소통하는 것은 부담스럽지 않을까? 이런 두서없는 생각을 했었다. 내가 블로그를 한 목적은 아주 단순하다. 내게 떠오르는 생각이 스쳐 지나가기만 하지 않도록 쓰기 시작했다. 오로지 나를 위해서 시작한 셈이다. 왜냐하면 스스로 덜떨어졌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글을 쓰면 증거가 남고, 내가 다시 고칠 수 있는 본보기를 만들고. 그러나 무엇보다 내가 오타 대마왕에 맞춤법이 형편없고, 띄어쓰기는 거침없을 뿐 아니라 반복적으로 틀린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나를 위한 기록이었지만 지금 .. 2022. 7. 1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