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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아니지3

[천상잡부] 일이 또 또 커지는 거 같은데 -我=我.. 미쳤다고 하던데 우리 회사 훼장님하고 담소를 나누다 "나는 나죠? 무슨 무슨류, 이런 거 관심 없어요" 했다가 개소말닭 미쳐가는구나 이런 소리를 들었다. 하하~ 하루이틀도 아니고 뭐 그렇지.   작년에 회사를 만들고 얼레벌레 매출을 좀 하고, 올해 상반기가 끝나는 6월까지 BEP는 잘 유지하고 있다. 원래는 작년 매출정도는 상반기에 하는 계획은 잘 이루어지고, 영업이익이 좀 나야 하는데 훼장님 탕진잼으로 내가 못살겠다. 식구가 늘었다고 어마무시한 책상을 사고, 뜬금없이 보증금이 들어가고, 하는 일 때문에 출장등 판관비가 늘어났다. 땡깡을 좀 부렸다. 당연히 "미쳤구나"라는 소리가 또 나온다. 말을 말아야지.   햄스터도 자꾸 꼬챙이로 찌르면 물고, 애들도 자꾸 건들면 울거나 물거나 그런다. 아저씨 자꾸 건들면 개저씨 된.. 2024. 6. 22.
[天上雜夫] WOW = 아이고! 요즘 사업부 전체를 운영하며 제일 힘든 것은 반도체류 수급 문제와 원자재 폭등, 이로 인한 생산, 납기 차질, 이 결과로 매일 고객사, 협력업체와 난리를 치고 있다. 이건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 존재하고, 최대한 대처해 나가는 수 밖에 없다. 신이 있다면 "이런 경우 없는 녀석, 혼좀 나자"해야 할 판이다. 난장판이 이런 난장판이 없다. 당연히 재미라곤 하나도 없으면, 체력과 얼굴이 일신우일신으로 너덜너덜해지고 있다. 왜 하냐고? 작은 업에 대한 소명의식이라고 이야기하자. 이런 와중에도 핵심부품 가격을 10% 가량 인하해준 업체를 만났다. 물론 잔소리를 많이 들을 수 밖에 없다. 식사도 하고, 맥주도 잔뜩 마시고, 그 와중에 업체 대표님이 잘 아는 사람을 불러서 오랜만에 인사도 했다. 바쁘지만 무리를 했.. 2021. 6. 10.
절묘한 휴가 - 내 팔자에...내 복에.. 작년부터 휴가를 악착같이 쓰고 있다. 그 전에 휴가 못간걸 생각하면 억울하기도 하고, 중요한 건 쉴때 쉬어야 할 나이가 된 것이다. 그런데!!!!!! 휴가내자마다 COVID-19가 광란의 광복절 행사 이후로 묘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고등학교 짝꿍이 보자고 했는데 읍내에 역병 돈다고 안 온댄다. 공연은 친절하게 전화까지 와서 "취소입니다"라는 강열한 메세지를 날려준다. 멍떼릴 시간의 연장.. 내일 주말인데 헐~~ 게다가!!!!! 주인님께서는 자꾸 "어디 안나가?", "집에서 삼시세끼를 드시겠다!?"라며 압박을 준다. 이런 자유와 고난과 환란의 일주일이 끝나고 쉬는 주말입니다. ㅋㅋㅋㅋㅋ 심지어!!!!! 노는 꼬라지를 못보겠는지 계속 카톡이 딸랑딸랑 메세지를 남긴다. 휴가에는 컴퓨터 키는 일이 없다고 선언하.. 2020.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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