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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2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 "형 오늘 볼 때 갖다 줄까?"라는 한 마디에 군말 없이 OK 했다. 받고 나서는 한 권사서 볼껄 하는 생각을 했다. '나는 왜 그런 생각이 들었을까?'라는 생각을 되짚어 보는 저녁이다. 나는 이명박이란 사람과 관련이 없기도 하고, 관련이 있기도 하다. 그가 살던 시대에 같이 살았다는 것이 연관성이자 하나의 불운이다. 그 시절의 기억이 불쾌하고, 지금도 그 결과를 보면 분노할 수밖에 없다. 세상에서 물질적으로 소외된 계층에 대한 비정한 정책, 간접세를 올리고 SOC사업이란 이름으로 자행된 사기 사업, 자연파괴, 네티즌 미네르바의 지적 수준도 대응하지 못하던 경제각료, 4대 강을 시작하고 중소기업들에 대한 지원 축소, 정부 주도 산업기술 육성 정책의 실종, 쌍용차, 용산참사, 민간인 사찰이 그랬다. 막상 .. 2017. 8. 27.
공범자들 - 단군이래 최악의 집단 서울 개봉관이 32개인데 집 근처에 상영관이 없다. 후배와 함께 보기로 하고 가까운 상영관에 들렀다. 처음 방문한 백화점 안내판이 6층까지만 안내해 7층에 있는 극장을 찾는데 한참 걸렸다. 야박한 인심의 근원에 여유가 메마르고, 배금주의적인 성향이 있다고 생각한다. 금융위기라는 자본주의 운영상의 오류가 발생했다. 인간의 한계와 탐욕이 이를 거들었다. 대한민국에서는 단군이래 최악의 사기꾼이 권력자가 되어, 세상을 속였다. 탐욕에 눈뜬 장사꾼은 상도를 지키지 않는다. 상도를 지키지 않는 사기꾼이 권력을 가지면 세상의 재앙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체감했다고 생각한다. 기대한 바가 없어 실망도 없었지만, 단군이래 최악의 사기꾼이 훑고 간 세상은 참으로 처참하다. 후유증은 후세가 오래오래 안고 가야 하고, 상처를 보.. 2017.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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