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비저블 게스트1 고통 없는 자백은 없다 - 자백 Confession, 2020 (★★★★★) 영화를 아주 재미있게 봤다. 인비저블 게스트 (The Invisible Guest, Contratiempo, 2016)란 유럽 영화의 리메이크라고 한다. 밀레니엄 시리즈도 미국보다 유럽 영화를 훨씬 재미있게 보고, 잦은 출장으로 익숙해서일까? 작은 편견을 더해도 스토리의 구성이 아주 좋다. 언젠가 용서는 용기를 바탕으로 한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용서하는 사람도 용서를 구하는 사람도 그러하다. 그 사이에 또 다른 존재인 고통이 존재한다. 얼마 전 인간은 고통 앞에 중립은 없다는 말이 있는데, 그 중립이 아닌 것이 꼭 저항만을 의미한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너무 차분하고 담담한 김윤진의 모습이 그렇다. 죽음의 그림자를 보았기 때문일까? 자식의 죽음 앞에서도 진실을 향한 그녀의 모습이 돋보인다. 세상을.. 2023. 1. 1.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