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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첸2

권력이 연출한 배우들의 삶 - 수춘도2 수춘도 2 수라전장 (★★★★) 명말 청초의 권력 교체기의 혼란함과 권력 내부의 암투가 영화이 주요 설정배경이다. 난세에는 충신이 생각난다는 이야기와는 거리가 멀다. 단지 권력의 암투와 그 권력앞에 목숨을 부지하고 살아가기 위해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에 가깝다. 1편의 각색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하지만 2부도 나쁘지 않다. 둘다 영상미에 상당히 많은 신경을 쓰고, 빛에 의한 자연스러운 대비가 좋다. CG가 더 많이 반영된 영상보다 나는 1편의 자연스러운 부분이 더 좋다. 그래도 드론으로 우산을 쓰고 걸어가는 모습을 담은 영상은 이 영화가 아니라도 본적이 있는데 참 괜찮다. 심련의 팔자는 기구하다. 다시 금의 군대와 사병으로 싸우는 장면으로 시작하는 것을 보면, 동일한 시대에 동일한 이름이지만 에피소드.. 2019. 7. 9.
범죄도시 - 윤계상 vs 장첸 나에게 좋은 영화는 좋은 책 한편과 같고, 재미있는 영화는 활력소가 된다.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가고, 그 속의 무료함을 달래려는 사람에게 시각, 청각을 자극하는 영화는 그래서 매력적이다. 추운 날씨에 집에서 틈틈이 보는 VOD의 즐거움이 더한다. 편한 옷차림에 늘어진 자세로 보는 르와르 영화라고나 할까? 마동석은 다양한 영화에 출연해왔다. 캘릭터가 다양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다양한 영화에서 자기만의 색을 잘 더해간다고 본다. 어떤 면에서는 장르 불문하고 역할의 제약이 있다는 것은 아쉽다. 그럼에도 잘 어울리는 역할이란 생각이 드는 것을 보면 재미있다. 최근 출연작이 많고 많이 보아왔지만 롱런하는 배우가 되길 바란다. 반면 장첸역의 윤계상을 보면서 새롭다. 마치 영웅본색의 주인공을 현대적으로 윤색해 놓은 .. 2017. 12.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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