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풍기장림1 랑야방 - 풍기장림 사람의 마음은 간사하다. 꼭 읽으려고 들고다니던 책도 밀리 책을 보다보면 마음이 오락가락한다. 한참 읽는 것이 재미있는 지적 호기심이 발랄하던 시기가 아닌듯하다. 스스로 앎의 영역에 대한 용량 한계라고도 생각하고, 아는 것과 실행하는 것이 다르다는 생각을 한다. 2부처럼 이어지는 풍기장림은 랑야방 1부에 비해서는 박진감이 있다. 일부는 나아갈듯 기다리는 장면이 너무 잦다보니 살짝 짜증나고 답답했다면 풍기장림은 좀더 활달하고, 무협지의 느낌이 좀더 가미된 구성을 갖고 있다. 1부 정왕의 소생인 소정생이 어느덧 노년의 장림왕부를 이끌고 있다. 임수가 가르친 정생의 장림왕부는 명예, 권력, 절제, 충절이란 단어로 집약되어 있다. 하지만 가족의 구성을 보면 다들 기구하다. 소정생은 다시 양자로 정왕의 양자로 입.. 2019. 2.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