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화양연화2

뉴트로의 시대에 나만의 화양연화를 추억하며 - 주현미 '추억으로 가는 당신' 텔레비전을 잘 안 보고 산지 꽤 오래됐다. 특정 방송을 찾아서 보지 않는다. 최근에 찾아서 본 방송은 복면가왕에 나왔던 "동방불패"가 유일하다. 내게 음악은 어려서는 따라 부르고, 지금은 흥얼거리거나 마음의 상태에 따라서 듣는 정도다. 전화기에 2천 곡 정도가 들어있는 것 같다. 학교란 곳에 가기 전에는 송창식의 "왜 불러"를 자주 따라 부르고, 국민학교 졸업 즈음엔 땐 김수철, 졸업할 땐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 본 조비 같은 팝송도 듣기 시작했다. 아마 80년대부터 90년대 중반까지의 노래는 상당히 많이 아는 편이란 생각이 든다. 팝, 유로댄스, 락, 메틀 등 다양하 노래를 듣다 지금은 재즈, 클래식, 뉴에이지, 가요, 어쩌다 국악 등 장르를 가르지 않고 그때그때 듣지는 않는다. 그런데 주현미의 ".. 2020. 5. 26.
옛 사랑의 추억은 아름다워라 - 화양연화(花樣年華 - ★★★★★) '루거총을 든 할머니'를 읽다, 문득 '8월의 크리스마스'라는 영화가 생각난다. 연관성이 전혀 없는 이야기가 떠오르는 것을 보면 가을이 오나보다. 가을이 오면 왕좌의 게임 명대사인 "winter is coming'도 빠질 수 없다. 세상의 일이란 도덕경의 말처럼 쉬지 않고 순환하는 자연에서 배울 것이 많다. 알게 모르게 크고 있는 나무와 다 커버린 듯 해도 나무등걸이 변해가는 모습이 하루를 아둥바둥 살고 있는 사람에게 말하고 있다. 잘 듣지 못할 뿐이다. 아침 저녁으로 시원한 바람이 불어온다. 성적이 떨어진 큰 녀석을 보면 아쉽다가도 건강하게 자라준 것이 고맙다. 놀기 좋아하는 모습을 보면 한 대 쥐어박고 싶다가도 어려서 놀기 좋아하던 내 모습같다. 세상사 다 내 마음대로 된다면 세상사는 일이 재미있을리.. 2019. 9. 2.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