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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bai4

Dubai Souk 마지막 날 짬이 잠시 났다. 오후에는 계약 체결을 하기로 하고, 오전에 2-3시간의 여유는 어딜 가볼까 하는 마음이 생기기 충분하다. 1월이 두바이 쇼핑시즌이기는 하지만, 면세점에서 20-40만불짜리 시계를 파는 나라에서 뭐..딱히 살것도 없다. 여기에 오면 중국 또 다른 스케일을 보게된다. 가끔 왕이랑 공화정의 수반보다는 위력이 훨씬 크다는 것을 실감한다. 나라 말아먹는 왕이 달리 나오는 것이 아니다. 특히 두바이를 보면 두 가지의 신이 존재하는 신성제국이라고 생각한다. 모하메드와 꾸란으로 설명되는 종교의 신과 물신주의의 신이 공존하는 대단히 독특한 왕국이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그런 두바이 바닷가 구석에 수크(Souk)가 있다. 우리나라 전통시장과 같은데 Spicy Souk, Gold Souk, Te.. 2016. 1. 29.
두바이 인도 식당 두바이를 보면 코수모폴리탄의 총아를 보는 듯 하다. 전 세계 온갖 인종이 영어를 에스페란토처럼 쓴다. 필린핀인들의 지역신문에 글로벌회사 광고도 나오고, 상권은 인도애들이 중간정도에 엄청나게 많고, 상위는 다양한 아랍인들이 넘쳐난다. 동남아의 똑똑한 사람들이 맨 아래에서 일하는 신기한 나라라고나 할까? 중국인이 그나마 적은 것이 의아한 나라라면 그런 이유도 존재하는 것이아닐까? 인종, 혈맥, 지연의 연대가 이곳도 대단히 높고 복잡하다. 오랜 시간 일해야 표면 밑에 흐르는 관계를 볼 수 있다. 처음엔 이해가 안되고 상식이 없어 보이다가도 자세히 보면 그런 복잡한 이유들이 존재하는 나라가 아닐까한다. 어제 그제 계속 인도식당에 초대받아서 다녀왔는데 인테리어에 달린 등이 이쁘다. 일본식 카레라이스에 익숙한 우리.. 2016. 1. 28.
두바이 부르즈만에서 밥먹기 전시회 설치가 끝나면 정신이 없다. 동작들 확인하고 부르즈만 쇼핑몰 푸드코트에 갔다. 리턴오브다이노소스 테마 행사를 하는데 부러스밴드랑 공룡탈쓴 사람들이 계속 돌아다닌다. 쇼핑시즌이라는데 특별히 살건없고 배만채우고 있다. 로컬음식을 먹겠다시던 분이 중국음식에 힘들면 드시겠다고 싸오신 반주를 한잔 하신다. ㅎㅎ 여기서 술먹다 잘못걸리면 혼나요. 물병에 담아오시는 센스. 한국식당에서 저렇게 판매하는데요. 저는 콜라 한잔. 이렇게 어제가 지나가고 오늘부터는 전시회군요. 2016. 1. 26.
Dubai Skyline Worldtrade Center가는 길에 신기루 처럼 베일에 가린 두바이 Skyline이 참 멋집니다. 택시에서 손을 올려서 한번 찍어봤는데..심씨티의 도시처럼 참 멋있네요. 다른날에 출근길 차량으로 밀리기는 하지만, 더 선명하게 스카이 라인을 볼 수 있습니다. 앞자리 타 사람이 열심히 찍다가 정체로 택시가 정차할때 나가서 한장 더 찍어두었습니다. 전시가 끝나고, 화물들을 내보내고 나니..다시 멋진 건물들이 들어옵니다. 하여튼 이 동네 빌딩은 참 대단한 듯 해요. 두바이는 마치 거대한 인간개발도시의 플렛폼을 제공하고 플레이어들이 여기에 투자하는 꽤 괜찮은 모델을 만들어 간다고 생각합니다. 2016. 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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