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썩은물1 직장생활이란게... 해도지랄 안 해도 지랄 하면 더 지랄 Life 사진전에 다녀온 적이 있다. 마일즈 데이비스의 "재즈에 틀린 음은 없다"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난다. 그의 말처럼 틀린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수 있다. 상황이 그 사람에게 맞지 않을 뿐. 그렇게 생각하다 또 혼자서 "또 혼자 미쳐 돌아가는구나"라는 혼잣말을 한다. 회사에 왜 다니나? 다들 이유가 다르다. 당연하지만 참 당연하지 않은 소리다. 며칠 전 국내 AI conference에 갔다가 동종 업종의 지인들과 맥주 한잔을 했다. 사무실에서 넋두리로 하는 "해도 지랄, 안 해도 지랄, 하면 더 지랄인 게 직장 생활 아닌가요?"라고 했더니 다들 한참을 웃는다. 서로의 직장 생활 어려움도 이야기하고 이 업종이 잘 돌아가는지도 이야기한다. 다들 내가 당면한 문제가 중요하다. 당연하다. 당사 자니까. 모두.. 2019. 12.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