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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은 아이들이 공부만 하면 다 잘될꺼란 환상을 갖고 있다. 그것도 아이가 공부에 재능이 있을때 일이건만..자기들 어렸을때 시절을 돌아보면 성적표나 벽에 붙여놓고 공부하라고 좀 했으면 한다.
이런말 하면 시절이 바뀌었다고??? 세월이 바뀌어 세상의 문명기술은 바뀌어도 사람이 살아가는 본질은 거의 바뀌지 않았다..삼시세끼 밥먹고, 잠자고, 놀고..바뀐 것이라고는 뭘먹나, 어디서 자나, 뭐하고 노나가 바뀌것이지.. 다들 지금은 여섯끼씩 먹고들 하시나?
공부하라는 양반들이 성적표를 거실에 붙인다면 자랑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면 아이에게 경각심을 줄수도 있고(좀 쪽팔린 일이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어깨에 힘들어갈 수준이라면 그 과정의 스토리가 더 교육적인 기재가 될 수 있다.
붙여놓고, 자랑질할만 하다면 아이에게 하나의 상징적 희망을 줄 수도 있다. 다만 성적과 현재의 궤리가 크신 부모라면 아이를 공부하라고 닥달할께 아니라 스스로 공부를 해야하는 것 아닌가? 정시에 등교/하교하는 아이들이 처럼은 아니더라도 말이다.
공부는 학교에서 하라는 것이 아니라 학교에서 공부하는 방법을 배울 뿐이다. 뜻을 세우고 피는 것은 궁극적으로 혼자의 힘으로 해야한다..이걸 해보지도 않고 꼭 남이 어디가면 졸졸 따라가하다 따라쟁이 인생을 살고 그런 개떡같은 것을 대물림을 하려고 한다. 가끔 난 뭐가 무지한건지 모르겠다.사실 아이들이 훨씬 더 어른보다 똑똑하다고 생각이 들거든..어른들이 많이 우기지..ㅎㅎ 공자님이 뜻을 학교에서 세우라고 하던가? 이런건 스스로 세우는 거지...
세상의 오직 유일한 존재들인 사람은, 남을 따라하는 것보다 자신의 오리지널을 살리기 위해서 지랄하는게 훨씬 가치있다고 생각한다.
사실 사고는 어른이 치지..애들이 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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