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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살아보세 (書)

설 연휴 도서관 등판, 강판, 휴식

by Khori(高麗) 2016.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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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도서관 앞지라에 책이 열심히 공부를 하던데..주인장은 없고 해서 저도 덩달아 공부를 해봤습니다. 진격의 술선물이라니...ㅎㅎ 뭐 주인장이 나타나면 책이 단체로 교체되긴하더라구요. 

 도서관에 들르면서 갖고 간 책을 보통 읽지만, 꼭 새로들어온 책 서재는 한번씩 둘러봅니다. 책이 어마어마하게 들어왔던데, 별 관심이 없어서 송곳을 한번 빌려보려고 하니 없더군요. 그럼 그렇지 하면서 IT관련 서적코너를 한번 둘러보면서 "이젠 UX책은 그만~~"하고 돌아서니 경제서적 코너입니다. 

 아이들이 클 때와 지금을 돌아보면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은데 세대전쟁이란 책이 눈에 들어옵니다. 책의 목차를 보니 대략 비슷한 생각이 아닐까합니다. 청춘들이란 자원을 아무거나 닦아쓰는 걸레처럼 쓴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시절입니다. 그 댓가는 언제가 치뤄야하고, 그들이 사회의 핵심층이 됬을때를 생각하면 참으로 걱정입니다. 당장 노인수당 없애고 청년수당 늘린다고만 해도 20년뒤에는 난리가 날텐데요. 요즘 보면 누가 욕심이 많은 것인지 너무나 뻔하기 때문입니다. 그런 지금의 중장년층도 사실 딱히 나을게 없거든요.

 아침에 살짝 잔소리에 삐진 마나님도 생각나고, 온갖 삭신이 쑤셔데서 오후에 같이 마사지를 가자는 문자를 보냈더니..평상시에 걸리던 딜레이도 없이 바로 반응이 옵니다. 예약시간이 8시라 오늘은 청소년처럼 하루종일 책을 보게 된듯 하네요. 

 책을 다 읽고 좀 멀기는 하지만 살도 빼야지 하며 걸어갈까 하다가..왠걸요..오뎅사먹고, 튀김2개 떡볶기에 뭍혀먹고..시계 잘못봐서 한시간이나 먼저 도착했습니다. ㅡㅡ;;;

 시각장애인 안마사들이 하는 실로암안마센터에 근처에 카메모아(모어가 아니더라구요. ^^)에 가서 카모마엘을 마시며 주인님을 열심히 기다렸습니다.

가방 풀어놓고, 차한잔 마시면서, 마사지 받아야하니 시계등등 풀어놓고..밧데리가 거의 없네요.

마사지를 받고 나오신 마나님 이거 좋구나..10회 쿠폰사면 할인해준다는데 끊자는 통근 지름신이 오셔서 얼른 데리고 왔습니다. ㅡㅡ;; 방학때 청소년과 가시겠다는 포고를 하시나니.에헤라디야..난 출장을 가고.. 내일은 누님들이 오신다고 하고..바쁘다 바뻐..


퍼왔는데..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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