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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O (樂)

소장 만번대 레고

by Khori(高麗) 2012. 4.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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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번대하면 많은 사람들이 Star Wars Ultimate Collection model을 선호하지만 난 Star Wars를 하지 않는다. 조금씩 변경되는 똑같은 모델이 어느 마니아에겐 재미이고, 나에겐 식상함도 있다. 그렇다고 스타워즈모델이 없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creator, desinger, town등의 소재가 일상과 비슷해서 더 좋은것 같다.


10020 / 10025

다시 레고를 시작하면서 구한 산타페모델. 유리창 부품이 신선하고 빨강, 노랑, old gray의 조합과 스티커가 멋진 명작이라고 생각한다. 기차는 길어야하는데 조금 아쉽다. 뒤셀도르프에 가면 n scale기차 기타 모형기차들이 많은데 이녀석은 빠지는 곳이 없다. 모델엔 없지만 pacific글자가 들어간 노란기차도 멋지다. 창작품 instruction이 있긴하던데.

이해하기 힘든건 10022와 10025의 가격차이였던것 같아요. 결국 한가지만 갖고 있네요. 내기차는 짧아서 슬프다.


10021

브릭인사이드 매니아전용으로 국내 판매되고, 다시 중고로 구한 모델이다. 한장짜리 instruction을 보는 순간 아이가 기겁한다는 모델이다. 플레이트와 브릭을 쌓아서 만든다는 점에서 특정 모양을 위해 디자인된 부품보다 투박하지만 보다더 LEGO같은 모델.


10024

바론. 만들고 나면 상당히 규모가 크다.  잘만들어 방에 걸어놓고 싶은데, 역시 레고를 볼때마다 공간의 압박은 공간의 확장에 대한 욕망으로 다가온다. 프로펠러부분은 아기자기한 조립의 맛이 있는데, 날지 못하는 아쉬움과 대형 스티커가 조금 아쉽다.


10027

기차정비소모델. 쉽게 구할수 있을테 구했는데..하여튼 뭔가 사정에 의해서 양도한 모델이다. 지붕의 투명창 부분이 다른데 응용할만 하고, 기차를 위한 필수모델이긴 하지만 벌크가 충분하다면 충분히 변형해서 만들어볼만한 모델이다. 왜 기차집은 빨간색인지 궁금하다.

10036

레고에서 remake가 거의 없는데, 몇안되는 만번대의 재발매 모델. 모델자체만으로 작은 디오라마가 완성되고, 피자집의 요리사, 아가씨, 밴을 몰고 배달하는 사람이 재미있는 모델. 겨우 구하기도 했고 또 벌크로도 재현해본 모델이다. 스티커만들때 엄청 고생했던 기억이..


10021

이모델도 위의 피자하우스와 같은 리바이벌모델이다. Pirates도 수집대상에서 제외라 일부 만들어보고 정리하던중..우연히 벌크속에 이 모델이 있어서 집에 있는 부품을 털어서 만들어봤다. 위풍당당한 모습보다, 바라쿠다를 만들어보고, 요즘 배를 만들어보면 정성의 차이를 느낀다. 얼마나 꼼꼼하게 쌓아가는지. 디자인은 이쁘지만 해리포터 덤스프링의 배를 만들다 보면 허전함을 느낀다. 


10041

중고로 만들어본 모델인데 아기자기 하지만 크게 감흥은 없다. 규모면에서 아기자기한 모델과 표지판등 디오라마를 위한 구성은 좋은데 최근 만번대 집들이 완전 European dream을 만들어 버려서 어떤 면에서 초라하고, 어떤면에서 소박하다. 그게 멋이다. 유일하게 타운모델중 수집후 가출한 모델이라 아쉽다. 예전에 이렇게 나무도 좀 넣어주고 하던데..요즘은 좀 야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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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미애국주의자는 아니라 이런걸 돈주고 사겠나..그냥 벌크로 만들어볼뿐. ㅎㅎ

집에서 2*4로 프랑스, 스웨덴, 노르웨이 국기 만들어 놓은게 훨씬 이쁘다. 레고의 고향은 덴마크일뿐. 


10040

안델센모델, 크리에이터를 사면 그냥 만드는게 가능합니다. 전 구했지만. seasonal products인데 요즘은 seasonal은 별도로 판매되네요. 작은 선물로 괜찮죠.


10069

제품은 봉다리 제품이고, 벌크로도 만들어봤는데, 맨 위에 부품이 구하기 힘들고, 경사부품도 많이 구하기는 힘들죠. 나무를 구하는대신 만들어 써도 좋은것 같아요. 


10080

어렵게 구한 봉다리 제품.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천사가 아기자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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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다리 모델중에는 아주 잘된모델입니다. 벌크로 만들고 나중에 구했는데, 최근에 재발매 된 모델을 구해서보니 부품단종때문에 약간 다르더군요.


10128

기차 매니아들은 명 모델이라 칭찬이 자자합니다. 제 생각은 건널목이란 디오라마의 주제가 희귀해서인것 같습니다. 그래도 건널목을 안전하게 관리해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드는 모델이죠.


10133

초기엔 별로 인기가 없다가 단종되고 인기가 있었던 모델이죠. BNSF 오렌지와 짙은 초록색이 독특한 모델입니다. 산타페에는 없는 멋진 기관차아저씨와 차장아저씨가 인상적인 모델입니다. 뒤에 이어지는 객차가 없는게 아쉬움이죠. 만드는 재미는 그래도 산타페가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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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55인가로 재발매되고, 또 일부 부품이 변경되었죠. 머스크라인모델이라서 인기도 있고, 예전 머스크 트럭등은 백만원을 호가하는듯합니다. 과거와 달리 현대사회 대양을 누비는 군단은 컨테이너선이죠. 멋진모델이고, 컨테이너 40ft 깡통의 반복잡없이 만만치 않습니다. 특히 머스크블루라 불릴정도의 독특한 하늘색이 특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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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타운모델에 나온 레고 트럭이 컨테이너 또는 탑차라면 이 트럭은 레고트레일러라고 생각됩니다. 레고를 배달함으로 행복을 전달하는 아저씨. 크롬부품이 아주 멋진모델이죠.


10157/10158

처음엔 밋밋한 모델으로 인식되다, 사람들이 두개씩 사서 붙임으로 약간 KTX느낌을 줬던 기차입니다. 마이아들은 일명 고등어로 불리던 모델인데, 쌩쌩잘달리고, 과속하면 탈선이..무선으로 가기전 거의 마지막 모델이라 아쉬움이 많아요. 밧데리보다 콘트롤러를 돌리는 재미가 남아있는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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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항 모델은 공항 건물만 덜렁, 비행기는 엄청 큰 날개의 비행기만 덜렁있는데, 과거 명모델은 활주로와 쌍발기, 관제탑등 공항의 전체적인 디오라마를 완벽하게 구현합니다. 오래된 제품으로, 저는 박스도 없고, 부품하고 인스트럭션만 있는데..이런 모델은 다시 나와도 좋을것 같은데 어렵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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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바닥에서 무선기차가 밀려오며 가격이 급등한 모델인데 화물칸을 만드는 방법의 기준이 아닐까합니다. 레고기차관련 책에도 인스트럭션이 나오는 탄탄한 기본모델이죠. 아마 정말 보기힘들 모델이 될것 같아요. 몇개 더 사둘껄 하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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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발매도 안되고, 엔지도 조금 아쉽지만 엄청나게 많은 선물과 소품이 들어있는 멋진 크리스마스 기차입니다. 친구의 도움이 없었으면 구하지 못했을 모델. 크리스마스 트리아래를 도는 이녀석은 항상 즐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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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남자가 사는 왕의성인가요? 샵앤홈, 토이자러스가 생기기전에 정식발매가 되었던 모델이죠. 나중엔 마트덤핑모델이 되었지만, base가 들어간 성으로는 현재까진 마지막이죠. 너무흔해서 가치가 줄었던 모델인데 몇년지나니 구하기도 힘든 모델이죠. 이때 킹덤시리즈가 많이 나와서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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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마이아들이 판매할때 못구하고, 결국 싱가폴 출장중에 사갖고 온 dream liner입니다. 일반 비행기랑 비교할 수 없는 force가 느껴지는 모델. 전시해 놓다가도 하얀색 변색될까 전전긍긍하는 모델이죠. UCS의 특성처럼 작은 설명서까지 있어 저같이 해외영업을 하는 사람에겐 아주 인상적인 모델입니다. 그래도 전 인디아나존스에 나오는 노란색들어간 비행기도 이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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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wn의 수준을 10000% 끌어올린 걸작품. 네모반듯 코너를 넘어 코너에 문을 만드는 방법을 일반인들에게 친절하게 설명하고, 레고로 글씨를 쓰는 방법(간판)도 알려준 멋진 모델입니다. 계속 쌓아올리는 modular design의 신개념을 장착한 다시보기 힘들 명모델입니다. 여러개 샀는데, 결국 손에 남은개 한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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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y모델중 이렇게 인기있는 모델이 있었을까요? 빨간색 기차..그리고 이 모델을 갖고 아주 많은 모델의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전형적인 크리에이터의 기쁨이 포함된 모델입니다. 많은 마니아들이 또 이 부품을 이용한 창작 도전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죠. 다른 색으로 도전해 보면 더 재미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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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주년 기념모델로 도시의 결혼식 예배당, 극장, 주유소편의점, 자동차, 소방차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들어있는 모델입니다. 사이즈가 일반 만번대보다 작은게 흠이지만 극장모델이 이 제품의 백미이고, 코너는 원형으로 만드는 부분도 재미있습니다. 레고는 쌓아서 올리기도 하지만 끼워만추기도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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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유일하게 2개갖고 있는 모델. 한개는 복원인데 제 스스로도 저한테 놀랍니다. 이걸 벌크로. 10182이후 유럽의 건물을 어떻게 디자인하고 옮기는지, 각을 어떻게 만들어가는지가 인상적인지마, 포인트는 창문의 커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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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뭇거리다 사고, 장소의 협소함을 한탄하며 손맛을 보지 못하고 있는 모델입니다. 타지마할자체가 기념적인 건물이고, land mark로써 의미가 있습니다. 엄청난 회전판 부품이 사용되었는데, 저는 브릭셀프에서 본 앞의 정원연못까지 그린 창작품이 기억납니다.


10190

상당히 재미있는 모델입니다. factory model이자 modular design model로 10182와 비슷한 시기에 나올때엔 정말 인기가 저조했습니다. 상당히 시원한 색상 밸런스에 비하면 조금 허술하기도 하고, 왼쪽은 완전 휑한데, 지금은 희소성의 가치를 날리고 있는 모델입니다. lego designer program으로 화일도 갖고 있는데, 지금은 부품단종이 들어있어 추가모델을 구하기 힘들죠. 그중에 난간을 표현한 호스가 단종인것 같습니다. 그때 사길 잘했죠. 최근가격보면 거의 1/10정도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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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가 들어 있고, 그나마 탄색 부품과 검정색 지붕을 많이 구할수 있었어 좋았던 모델입니다. 중세마을을 시장까지 잘 표현하고있습니다. 2개사고나니 할인하더군요.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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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온 모델중엔 가장 작품성이 높은 모델. 증기기관차를 가장 잘 표현하고, 바퀴표현이 기가막히죠. 모래색(Tan) 객차를 늘리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멋진 엔지홀로 돌아다니는 비운을 격는것도 이 모델이 너무 잘나서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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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차를 제외하고 건물자체의 묘미는 기존 3총사씨리즈 눌리는 모델입니다. 종탑의 황금종이 포인트이고, 건물에 새겨진 년도글씨가 인상적인 모델.  머뭇거리다가 이마트 할인행사때구해서 나한텐 세옹지마가 된 모델입니다.


10199

소리나는 부품이 들어 있고, 집에 트리를 장식하는 기법이 독특한 모델입니다. 나머지 눈사람등도 인상적인 seasonal model. 글쎄 미주본사직원에게 붙여달라고 했다가 결국 선물하고 아쉬웠는데 국내발매가 되서 즐거웠던 모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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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y모델로 국내 미발매모델입니다. 아쉬움을 달래며 자동차만 세모델 벌크로 만들었습니다. 노란색 자동차는 어디 내놔도 손색없는 명모델입니다. 엔지도 교체되서 색다른 느낌인데 갈색모델은 조금 그렇네요.

10211

영국거리에 있는 유명한 백화점을 생각나게 하는 모델입니다. 광고판이 아기자기한 모델인데, 10182의 아류정도로 생각됩니다. 5총사에 이름을 올리고, 3총사에는 좀...


10214

아직, 아직하면서 글에 올리며 구매하지 않은 모델..멋짓것 같기도 하고, 실망할것 같기도 하고. 5-60년전 초기 모델에 보면 런던브리지를 그냥 하얀색 벌크로 만든 모델이 있는데, 그게 더 인상적입니다. 뭐 관점의 차이지만..



10220

폭스바겐명차. 정말 이쁘다.만들면 좀 뚱뚱하다. 이건 요즘 제품이니 다른 사람들이 더 잘 알겠죠. 우리집엔 박스두개가 장롱속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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