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만번대 건물의 포스

레고질이 좀 손에 익으면서 마니아들에게는 일명 만번대의 수집과 손맛이 생깁니다. 다섯자리번호라 만번대라고도 하는데 가격대가 높고, 완성도도 높습니다. 또한 개인 창작을 하시는 분들은 저도 전문가가 아니라 어렵지만 똑같은 모양의 크기를 더 크게 또는 더 작게 만드는 시도를 합니다. 길이의 두배가 늘어나면 공간은 두배가 아니라 제곱으로 늘어나죠. 따라서 보기보다 쉽지 않은 작업이고, 더 작게 만드는 것은 캐리커쳐와 같이 특징을 잘 살려야하고 부품에 대한 감각도 좀 있어야하지 않나합니다. 아래 이쁜 건물 5채가 실물이면, 그냥 놀고먹어도 될정긴한데..정식 출고가기준으로보면 5개모델전부 100만원이 안되는데 가격이 들쭉날쭉한지금은 3-5배사이를 왔다리 갔다리 하나 봅니다.  다들 몇개씩 샀던거 같은데 지금은 달랑 5총사 한세트만 남았군요. 개봉이 아까워 벌크로 별개 만들었는데..ㅎㅎ 사실 집에 깔아놓을데도 없어요..이젠 머리고이고 자야합니다..

그러고 보니 1월1일을 맞아 10185벌크로 만든기억이 새록새록나네요. 죽는줄 알았음...

10182, 10185, 10190, 10197, 10211 (출처:브릭마스터)

10230 미니어쳐 5총사,정식 발매품 (출처 : 브릭셀프)

미니어쳐보다 크고, 오리지날보다 작은 창작 미니모델 (출처 : 조경식_브릭마스터)

브릭셀프에 몇건 올라왔던것을 좀 다듬어서 올린것인데..제일 맘에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