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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독과 복잡한 머리속을 뒤로하고 강건너 읍내에 다녀왔다.
교보에서 약속을 잡고, 궁금하던 책도 뒤척여보고 무슨 책인가했더니 공장 맹자가 나오서 신기하기도 했다.
갑자기 불어온 바람에 은행잎이 흩날리는 날..마친 수 많은 노란 리본이 오늘을 위로하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유모차에 꽂아 둔 두개의 촛대너머 그 곳이 보인다.
촌철살인의 풍자와 해학을 젊은 친구들이 세상으로 쏟아내고 있다.
그 보다는 수십년만에 60만 인파속을 걸으며 어떻게 살아내야할지 어떤 세상에서 아이들이 살아가도록 해야할지 많이 돌아보게됬다. 웅렁찬 어린 여학생들의 목소리가 제일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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