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살아보세 (書)
일을 너무 저질렀어
by Khori(高麗)
2018. 6. 30.
6월 한달이 상반기 마감부터 바람잘 날이 없다. 세상에 사건사고가 없었던 날이 하루도 없으니 당연하지만 이 번달은 바쁘고 효과가 없다. 상당히 큰 프로젝트는 일명 나가리가 됐다. 읽던 "경영의 실제"는 진도가 함흥차사고, 그 와중에 얻은 "민황"이란 책은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그러고 보니 주말에 보던 "대망" DVD는 큰 꿈이 아니라 大亡의 처지에 다다르고 있는 셈이다. 분수에 맞지 않게 일을 벌리다보니 정리가 힘들다. 이거 외에도 친구 녀석의 권유와 꾐에 빠져서 PMP(Project Mangement Professional) 수업까지 주말마다 듣고 있다. 생각해 보니 7월에는 PMP cyber 수업도 있다.
이렇게 저지른 일이 많을 때엔 어쩔 수 없다. 일을 쪼개서 하나씩 처리하는 것이 상책이다. 먼저 가다서다를 완료하고, 함흥차사를 다시 보내야겠다. 출장으로 다시 들어야 하는 PMP수업과 PMP cyber강의를 먼저 해결해야겠다. 그 이후 여름은 DVD를 돌리며 보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