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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후배들이 저희집에 놀러오는데 올해도 빠짐이 없군요. 대학시절 후배들이 또 놀러왔는데, 일년에 한번씩 보는 즐거움과 사는 이야기를 하게됩니다. 결혼안한 녀석들을 보면 조금 아쉽기도 하고요. 덕택에 우리집 어린이들도 덩달아 재미있게 보낸듯합니다. 요즘은 잘 안사다 놓긴 하지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를 위해서 술한병씩이 계속 모아놔야될듯합니다. 총각들 빨리 없어지고 가족모임 업그레이드를 해야할텐데요.
크리스마스인데 너무 추운듯합니다. 동유럽에 200명이 영하 50도의 강추위에 동사했다는 말이 남의 말 같지 않습니다. 원래는 읽던책을 마무리 하려다가 미뤄두었던 계약서를 머리아프게 한참 본듯하네요. 휴일엔 미친듯이 놀아야하는데, 가장 중요한 work & life의 균형을 다시 좀 다듬어야할듯 합니다.
그래도 아이들과 셜록홈즈도 보고, 음식도 좀 해주고 좋은 하루였던것 같습니다. 얼껼에 바꾼 텔레비젼 성능테스트를 한 셈이군요. 년말까지 손에쥔 두권을 마무리하고 내년으로 넘어갈것 같습니다. 아마 내년에는 금년처럼 읽지 못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그래도 최선을..하긴 제방이 레고냐 책이냐를 선택할 기점에 다다른다보니 책으로 레고를 하는듯합니다. 가끔 제가봐도 똑같은 공간에 책을 쌓는 기술만 늘어나는듯 합니다. 년말 이것저것 정리를 하다보니 내년에는 다시 정신이 없이 바빠질것 같습니다. 전시회도 여러번 해야하구요. 그냥 곱게 미쳐버리는게 상책일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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