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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할일을 적는 다이어리..년말년초면 여기저기에서 들어오는 것중 아무거나 씁니다. 아이디카드에 우주최강전사 케로로가 달렸는데..제국주의 일본군인데..태권브이가 이런게 없네요. 그리고 싸구려 만년필 검정색과 분홍색이 컴퓨터를 제외하면 제가 먹고사는 연장입니다.
그래서 정말 연장에 기념삼아 지름신이 강림하사!!
살짝 폼이 나는 연노랑 부직포에 뭔가가 왔습니다..^^
손글씨로 뭐가 써있고, 품질 보증서도 써있고..Hevitz라는 가죽공방에서 구매를 했는데..사실 구매하고 한참 스스로 웃기도 했습니다..한정판만 아니었서도!! Limited Edition, Special Edition..Lego에서만 친숙한 단어였는데..
짜잔...A5용지..사실 작은 것은 500원입니다..사실 이 커버는 장착되는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고가인셈이죠..3만원정도 커버도 주인님이 비싸다고 하셨는데..가격은 당분간 모르쇠입니다..ㅋㅋ 친절하게 Oxford note를 두툼한 것으로 장착해서 보내주네요..
이름도 세겼습니다..원래는 영문 nick인 Khori를 세겨볼려고 했는데 안된다네요..아쉽긴해요..색상은 갈색, Dark brown입니다..감촉도 좋고..이처럼 비교도 되죠..
노트를 들쳐보니 이건 왜 없지 했는데 펜꽂이도 되있네요. 저런게 따서 해놓으니 안쓸땐 덜렁걸리지않아서 괜찮을듯 하네요..게다가 오늘 돌베개에서 받은 시비프 초대장과 세월호 뱃지..
쓰던 다이어리는 계속 일정관리용으로 쓸 계획입니다. 그럼 이 럭셔피한 외장의 노트는 책읽고 정리하거나 회의용으로 쓸 계획입니다. Tumi가방이 생겼는데 사실 출장갈때 외에는 잘 안쓰게 됩니다..그래서 돌아다니다 싸구려 저렴한 검정색 가죽배낭을 들고 다니는데 가방안에 훨씬 비싼 이게 들어간다니 좀 허세갖긴 한데 기분은 좋네요..ㅋㅋ 가방이 저 가죽패드 1/4값이 안되거든요.....클릭을 멀리해야할꺼 같아요..그러고 보니 아이디카드는 진한 분홍색이라 총천연색이군요..
원래 이것보다는 바이어의 스승이 은행장으로부터 받은 가방을 3대에 걸쳐서 자기가 받고, 그걸 저한테 선물해준게 있어요.. 좋은 표현으로 엔틱가죽가방(제 나이보다 많아요..ㅎㅎ)을 리폼해서 써볼려고 했는데..방향이 삼천포로 가면서 이걸 지른거라니까요..500원짜리 노트 열개산개 문제일수도 있지만..어째던 저랑 일하면서 잘된 바이어가 준 가방은 고이 보관한지 몇년되서 금년엔 어떻게든 리폼을 해봐야할텐데요..달라는 사람은 많은데 저도 안써본거라서...대신 저는 저 패드를 잘써서 열심히 일하고 누가 물려받을 사람이 나올정도로 뭔가 됬으면 하는 상상도 해봅니다..(제정신이 아닐지도..ㅋㅋㅋㅋㅋㅋ)
그보다 현재 중요한건, 개인 신변의 안전을 추구하며 조신하게 보내는 것이죠..오늘 하루중 이게 가장 즐거운 일이네요..요즘 왜이리 하는 일에 짐이 많은지..어떠게든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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