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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축구한판보고..아침먹고..같이 마실가기로 한 녀석이 다시 잔다..ㅡㅡ;; 떼놓고 갈려다 겨우 깨워서 나왔다. 큰녀석은 시험이라고 공부를 하신다는데..글쎄요..
나오니 덥네요..청포도에이드들 둘이 쪽쪽 빨면서..도착하면 뭐먹을까 떠들면 삼성동으로~~ 도착하니 현대백확점, 인터콘티넨탈지하가 공사중이군요!!
이번엔 오만이 소개되었는데 중동의 옷들도 참 대단해요..사막만 생각하면 더운데 저걸 어떻게 입나하는 선입견도 생길듯하구요.. 별봉이가 글씨를 보면서 신기해 하네요 마친 나오면 사우디아라비다등 국제관들도 있구요.
책을 살 계획은 그리 많지 않았는데, 권당 4천원준다기에 리퍼도서 6권..수호전을 샀습니다. 출출해서 별봉이라 공항타워지하식당에가서 인도카레, 분식, 비빔밥, 황태등의 메뉴를 보다가 해물순두부로 낙점..녀석이 무쇠솥이 뚫리게 숟가락질을 해서..남들이 보면 굶기는줄 알꺼 같더라니까요..ㅎㅎ 누룽지가 별미라고..달그락달그락..ㅡㅡ;;
작년에 저도해봤는데 직지입니다. 먹은 칠해주시고, 한지를 대로 직접 문지르고 인쇄를 해 볼수 있습니다. 다하면 도장도 하나 찍어 주고요..
50년대부터 현재까지 책표지들, 일러스트를 볼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별봉이 기념사진!!
크레마원 체험관입니다. 일 때문에 킨들HD를 만져보긴 했지만 영어책은 체질에 잘 맞지가 않아서요..ㅎㅎ 크레마원 UI, MENU등을 간략하게 보고 e-book도 잠시 사용해 봤습니다. 킨들보다 가벼워서 보이는데..저는 그립감을 위해서 조금 무게감이 있는게 좋긴합니다. 자세하게 보기에는 조금 시간이 부족했지만 좋은 경험이었던것 같아요. 터치감은 안드로이보단 익숙해서인지 애플쪽이 전 편하게 느껴기지도 하구요.. 직업병처럼 사용자 환경을 생각해 보기는 하는데..최근에 일하다가 본 Simply powerful, Powerfully simple이란 슬로건이 좀 생각나기도 합니다..
아쉬운 점이 작년과 금년 비슷한것 같아요. 도서전시회 행사이고 관련 내용들도 많지만 각 출판사들은 작년보다 어려운게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하긴 요즘 잘된다는 소리 들어본적이 없어요. 기본 cell booth는 좀 늘어난듯 하고, 대형 design booth는 줄어든것 같아요. 작년에 없던 refurbish book을 저렴하게 구할 수 있는 장점도 있지만 이보다는 더 책을 보는 문화가 잘 정착되었으면 하는데..뭐랄까 꼭 돈을 드리지 않아도 각 출판사가 갖는 철학이 착 눈에 들어오는 곳이 더 많이 늘어났으면 하는 생각입니다. 출판사, 철학, 전문문야가 CI로 좀 통합되면 좋겠어요..작년엔 있었는데 안보이는 곳은 좀 서운하기도 하네요..
수호전1~6, 사마천의 부장경제학(화식열전), 난중일기, 제갈공명병법(Why?!!!!), 아큐정전(선물용)..이렇게 사갖고 왔는데 그보다 밀린 미독서재고가 문제입니다..좀있다가 축구보러~~
[YES24] SIBF 서울 국제도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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