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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2

동의하기 어렵지만 자꾸 내 꼬라지를 보게되네 - 허영만 꼴 인생은 타고난 것에 따라 결정되는가? 아니면 인생은 내가 행한바에 따라서 결정되는가? 가장 확실한 답변은 "알 수가 없다". 마루 바닥에서 뒹굴거리면 전화기로 내 얼굴을 보고 있자니 한 마디 소리가 들린다. "화상 채팅하냐?". 이게 무슨 소리냐? "만화 책인데 이게 관상에 관한 만화라서", "별걸 다 보는구먼"이란 대화를 보면 아직 관상이란 이성적 분야라고 생각하지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면 과학은 AI를 통해서 '수학을 잘 할 얼굴', '그림을 잘 그릴 얼굴'을 관상인지 딥 러닝인지를 통해서 하고 있다. 실제 중국의 오늘이다. 생겨먹은 것의 경향, 통계, 통계가 갖는 함축적 의미를 보면 또 그럴싸 해 보인다. 동시에 인간에겐 "모든 법칙에 예외는 존재한다"라는 말을 기억하고 있다. (해석은 제 각.. 2020. 4. 26.
명당 머리가 아프고 몰입해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면 잠시 시간을 흘려보낼 줄 알아야 한다. 그럴 때엔 영화를 자주 본다. 아저씨의 취미생활 중 심플해지는 삶이 훨씬 편하다. 사람을 만나고, 영화보고, 음악도 듣고, 책도 읽고 이정도면 살만한 팔자라고 생각한다. 극장에 가서 볼 마땅한 영화가 없을 때, 리모컨 몇 번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시대가 고마운 일이다. 명당이란 두 글자만큼 관상이라는 영화와 비슷한 느낌이 있다. 감독은 다르다. 조승우라는 주연배우보다 백윤식이란 조연 때문에 영화가 더욱 그렇게 느껴졌다. 관상이란 영화가 참 잘 만들어졌다고 기억되기에 기대를 하는 것이 추억이다. 첫 시작의 사건은 평이하다. 흥성 대원군, 고종, 순종의 테마에 명당이란 인간의 욕심을 담아낸 소제발굴에 큰 점수를 줄만하다. .. 2018. 10.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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