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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구2

내가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 - 사람을 얻는 지혜 이런저런 포털의 뉴스를 보다 백범일지에서 보았던 한시가 생각났다. 그때는 어려서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부분을 넘어 문화강국을 말하는 탁견을 보며 인상적이었다. 지금 왜 이 구절과 김명국의 '은사도'가 생각나는지 알 수가 없다. 책을 읽는 내내 그 생각이 내 주변을 감싸는 것 같다. 踏雪野中去 不須胡亂行(답설야중거 불수호란행) 今日我行跡 遂作後人程(금일아행적 수작후인정)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어지러이 함부로 가지 말라. 오늘 내가 걸어간 발자취는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터이니 '발타자르 그라시안'이란 사람에 대해 아는 바가 없다. 올재에서 발간된 '삼국지'를 살까 말까 고민하는 중에 올라온 광고를 보고 제목이 마음에 끌렸다. 마침 현대지성에서 나온 '이솝 이야기'를 재미있게 있고, '안데르센 동화'도 사.. 2023. 2. 12.
쉽게 읽는 백범일지 [도서]쉽게 읽는 백범일지 김구 저/도진순 편 돌베개 | 2005년 11월 내용 편집/구성 고등학교 시절에 '나의 소원'이란 백범 김구의 글을 시험에도 자주 나왔지만, 질문에 대한 진정한 독립외이란 답하는 것 외에는 아는게 많지가 않은것 같다. 게다가 국어시험은 참 내 생각과 답이 비사이로 막가는 사이마냥 가깝고도 멀기 때문이었다. 그나마 살아오면서 임시정부를 이끈 민족지도자, 민족주의, 이봉창, 윤봉길, 경교장, 암살등과 같이 파란만장한 근대사의 단편들로 기억되는 것이 남들이 위대하다고 하니 덩달한 그렇다고 생각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문득 문득 무엇을 읽기 시작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이것을 내가 안다고 생각한 것인지 착각한 것인지에 대한 확인을 위한 과정이 종종 생기는 것 같다. 물론 그 보다는 .. 2013.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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